마음은.. 마음은.. 멀리 있어도 보입니다.. 가만히 바라보면.. 흔들리는 파장도.. 느껴집니다.. 들려옵니다.. 말이 없어도.. 크게 울립니다.. 마음은.. 떨어져 있어도 보입니다.. 고요히 생각하면.. 곁에서 숨을 쉬듯.. 느껴집니다.. 안아줍니다.. 텅빈 가슴을.. 가득 채웁니다.. ♥Blog 숲../자연의숲.. 2022.03.24
마음에 먼지가 쌓이면.. 살아가다.. 마음에 때가 묻고.. 먼지가 쌓이면.. 얻게 되는 것이 있다.. 조금 더 단단해지고.. 여유로워졌음을.. 덜 예민해지고.. 부드러워졌음을.. 마음에 쌓인 먼지는.. 방패가 되고 보호막이 되어.. 세상과 상처로 부터.. 탈이나는 것을 막아준다.. 조금은 덜 섬세해도.. 된다는 것을.. 가끔은 모른 척.. 눈감아줘야 한다는 것을.. ♥Blog 숲../자연의숲.. 2022.03.22
꿈이 있다는 것은.. 꿈이 있다는 것은.. 삶이 아름답다는 것이다.. 지금보다 나은 앞날을.. 준비하고 노력하게 된다.. 꿈이 있다는 것은.. 삶이 나아간다는 것이다.. 멈추지 않고 부단히.. 희망으로 살아가게 된다.. 꿈이 있다는 것은.. 삶이 성장한다는 것이다.. 안주하지 않고 즐겁게.. 새로움에 도전하게 된다.. 꿈이 있다는 것은.. 삶이 의미있다는 것이다.. 스스로 존재하는 것에.. 감사하고 행복하게 된다.. ♥Blog 숲../자연의숲.. 2022.03.19
슬기로운 생활.. 참아내는 거 말고.. 견디는 거 말고.. 우리 즐겨봐요.. 시간이 지나는 것을.. 억지로 버티다가.. 마음 상하지 말고.. 세상을 배우는 마음으로.. 적당히 바라봐요.. 흉보는 거 말고.. 억누르는 거 말고.. 차라리 즐겨봐요.. 계절이 변하는 것을.. 모든 것은 의미가 있고.. 이 또한 이유가 있을테니.. 자신을 돌아보고.. 주위를 살피면서.. ♥Blog 숲../자연의숲.. 2022.03.15
아침매화.. 매화향기 고운 줄.. 몰라도 좋아라.. 매화꽃 그윽한 줄.. 몰라도 되리라.. 시간이 가면.. 알게 될테니.. 마음이 가면.. 보게 될테니.. 아무리 고단해도.. 겨울은 가고.. 북풍 거칠어도.. 꽃은 피나니.. 그렇게 한세월.. 다시 보내나니.. 결국은 모두가.. 흘러 가나니.. ♥Blog 숲../자연의숲.. 2022.03.11
동백꽃 연가.. 그리움을 숨기는 법을 몰라.. 들켜버렸어라.. 감출 새도 없이 붉어버린.. 꽃내를 어쩐다요.. 그립다꼬 그립다꼬.. 매냥 보고잡다고.. 그치로 외쳐불라해도.. 소리가 안난다요.. 먼 놈의 바람은.. 사납게 부는지.. 향기 한번에 바람 한번.. 꽃이 저부러요.. 아깝다고 매만지던.. 고운 손 애살해서.. 남도 마당 한켠에.. 소복히 쌓인다요.. ♥Blog 숲../자연의숲.. 2022.03.08
봄바람.. 어떤 바람은.. 포근하고.. 어떤 바람은.. 시리다.. 어떤 바람은.. 따사롭고.. 어떤 바람은.. 차갑다.. 기다리는 날에.. 다가오는.. 익숙하고.. 부드러운 바람.. 이제는 아무리.. 속을 감추어도.. 숨길 수 없는.. 미소같은 바람.. ♥Blog 숲../자연의숲.. 2022.02.27
매화난다.. 찬바람에.. 날리우기를.. 그 향기가 맞다.. 너의 향기다.. 날이 찰수록.. 오히려 깊어지는.. 너의 향기가 맞다.. 꽃의 향기다.. 가슴으로 품은.. 사랑이였다.. 그 다짐으로.. 세월이 갔다.. 저리 꽃피고.. 날마다 진해지는.. 달밤에 더 고운.. 너의 향기다.. ♥Blog 숲../자연의숲.. 2022.02.21
겨울안부.. 바람의 온도가 달라졌습니다.. 겨울이 끝나갑니다.. 다행입니다.. 유난히 추위를 많이 타는.. 당신이 덜 힘들어해도 되니까.. 마음이 조금 놓입니다.. 한줄기 바람에도 놀라하던.. 당신이 안스러워서.. 머물러 있는 계절을.. 원망하고 있었습니다.. 지나가라고.. 다 지나가 버리라고.. 마음을 보태며.. 당신을 응원합니다.. 조금은 편해지시라고.. 조금 더 좋아지시라고.. ♥Blog 숲../자연의숲.. 2022.01.29
겨울사랑.. 살며시 다가와라.. 그대.. 설레이게 다가와라.. 그대.. 서툴러도 좋은.. 솔직함으로.. 어색해도 좋은.. 풋풋함으로.. 뜨겁게 다가와라.. 그대.. 겁나게 다가와라.. 그대.. 눈끝을 마주보고.. 손끝을 마주하고.. 속살 깊이.. 숨결 깊이.. ♥Blog 숲../자연의숲.. 2022.01.20
눈오는 날.. 만산 덮을 듯 눈이 오는 날.. 벗겨진 그리움이 홀로 춥다.. 가리고 안을 듯 내려 쌓이는데.. 잊었던 외로움이 몰래 자라나.. 불렀던 이름 다시 부르고.. 말랐던 가슴 다시 적시며.. 돌아선 사람 그림자에 매달려.. 아직도 사랑한다 비겁한 고백.. 그 많은 시간 어디서 뭐하고.. 철지난 계절에 사랑을 부르냐고.. 한 마디 해줄 법도 한데.. 그리라도 말 보탤 법한데.. 영영 묻어라 오래전 약속.. 얼음보다 차가운 굳어버린 다짐.. 사랑한다 한 줄기 눈물로는.. 쌓이는 눈을 감당하지 못하리.. ♥Blog 숲../자연의숲.. 2022.01.19
겨울 숲에서.. 수천, 수만 번을.. 묻고 물었었다.. 어떻게 사는 것이.. 제대로 사는 길인지.. 수만, 수백만 번을.. 묻고 또 물었었다.. 어떻게 사랑하는 것이.. 제대로 사랑하는 것인지.. 답은 없었다.. 내 안에도, 밖에도.. 그 답을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냥 사는 거라고.. 그냥 사랑하는 거라고.. 진심을 다해서.. 최선을 다해서.. ♥Blog 숲../자연의숲.. 2022.01.13
겨울아침.. 밤 사이 눈이 내려.. 아침이 하얗게 빛난다.. 어제 저녁의 기억은.. 찬바람속에 묻혀버리고.. 세상은 커다란 이불을.. 뒤집어 쓴 것 마냥.. 눈부시게 반짝이며.. 겨울하루를 열고있다.. 누군가 먼저간 발자국.. 누군가 설레인 흔적.. 선물같은 풍경에.. 떠올렸을 이름 하나.. 오래전 사랑하던 날.. 가장 먼저 알려주고 싶었던.. 그 사람의 미소처럼.. 눈부신 겨울아침.. ♥Blog 숲../자연의숲.. 2022.01.11
겨울일기.. 아침머리에 까치가 요란하게 울길레.. 반가운 누가오시나 종일 설레었습니다.. 한낮이 지나 구름이 몰려오더니.. 세상가득 눈이 쏟아집니다.. 한치앞도 보이지 않는 함박눈에.. 소리마저 묻혀버린듯.. 고요한 세상으로 변해버린.. 겨울 한가운데 내려섰습니다.. 정해진 길이 사라지고.. 모든 곳으로 통하는 문이 열린듯.. 하얗게 쌓인 눈을.. 조심스럽게 밟고 걸어봅니다.. 여전히 내리는 눈이.. 지나온 발자국을 금새 가려버립니다.. 문득 당신이 보고싶어서.. 걸음을 빨리 걷기 시작했습니다.. ♥Blog 숲../자연의숲.. 2022.01.04
덕분입니다.. 한해의 마지막 햇살이.. 가지에 걸렸습니다.. 저무는 햇살이.. 여전히 따뜻합니다.. 덕분입니다.. 이렇게 온기를 느낍니다.. 가슴이 시리지 않는 것은.. 당신이 있기 때문입니다.. 어둠이 내리고.. 세상은 어수선합니다.. 누군가 불을 밝히고.. 사람들을 불러 모읍니다.. 덕분입니다.. 더불어 생기를 느낍니다.. 살아갈 힘을 다시 모으는 것은.. 당신이 있기 때문입니다.. ♥Blog 숲../자연의숲.. 2021.12.31
겨울동화.. 누군가를 만나면.. 좋을 것 같은.. 찬바람이 멈춘.. 겨울 하루.. 새벽부터 눈이 내려.. 세상이 온통.. 하얗게 변해버렸다.. 동화속처럼.. 이런 날은.. 가만히 있으면.. 왠지 손해인듯.. 생각이 들어서.. 무작정 길을 나서.. 걸어보았다.. 가끔은 동화가.. 현실이길 바라며.. ♥Blog 숲../자연의숲.. 2021.12.19
시간은 흐르고.. 시간은 흐르고.. 모든 것은 변해갑니다.. 붙잡고 싶지만.. 그럴 수가 없습니다.. 다가온 모든 것은.. 멀어지기 마련이라는 것을.. 이미 알고 있는.. 나이가 되었으니까요.. 존재했던 것들은.. 어디로 가는 걸까요.. 아름다웠던 순간은.. 어디로 가는 걸까요.. 기억만 남기고 사라져버린.. 지나간 이름을 불러봅니다.. 어디에선가.. 아름답게 살고 있기를.. ♥Blog 숲../자연의숲.. 2021.12.15
가을나무.. 멀어지는 시간을.. 아쉬워 말아요.. 충분히 누리다.. 떠나는 거니까요.. 떨어지는 순간을.. 미안해 말아요,, 고마운 기억만.. 채우고 가니까요.. 잎새가 떨어져도.. 나무는 남아요.. 기억이 사라져도.. 흔적은 남아요.. 찬란했던 날도.. 빛나던 함성도.. 당신과 함께라서.. 충분히 고마워요.. ♥Blog 숲../자연의숲.. 2021.12.12
특별한 날, 특별한 사람.. 당신에게도 똑같이.. 특별한 하루가 주어졌습니다.. 다만 당신이 그 특별함을 모르고.. 평범한 하루를 보내버렸지요.. 당신에게도 똑같이.. 특별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단지 당신이 그 소중함을 모르고.. 평범하게 상대해 버렸지요.. 특별한 하루를 보내는 방법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닙니다.. 당신이 특별하게 보내면.. 의미있는 특별한 날이 되지요.. 남들이 가진 특별한 사람이.. 따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당신이 특별하게 대하면.. 당신만의 특별한 사람이 됩니다. ♥Blog 숲../자연의숲.. 2021.12.08
그대를 위한.. 그대의 꿈은.. 얼마나 이루어졌나요.. 그대의 바램은.. 얼마나 가까워졌나요.. 그대의 소망은.. 얼마나 만들어졌나요.. 그대의 행복은.. 얼마나 피어났나요.. 더 많은 꿈을.. 찾아내세요.. 더 많은 바램을.. 욕심내세요.. 더 많은 소망을.. 주문하세요.. 더 자주 행복을.. 느끼며 사세요.. ♥Blog 숲../자연의숲.. 2021.11.29
가을의 기도.. 나는 빌어요.. 당신이 행복하라고.. 나는 바래요.. 당신이 건강하라고.. 나는 원해요.. 당신이 미소짓기를.. 나는 믿어요.. 당신이 편안하기를.. 나의 바램이.. 당신에게 닿기를.. 나의 소망이.. 당신에게 피기를.. 나의 희망이.. 당신을 채우기를.. 나의 사랑이.. 당신을 지키기를.. ♥Blog 숲../자연의숲.. 2021.11.07
귀하게, 아름답게.. 물 돌아 가듯이.. 길 돌아 걷듯이.. 찬찬히.. 서두르지 말일이다.. 어떤 말도.. 함부로 말고.. 어떤 걸음도.. 가볍지 말고.. 귀한 이를 대하듯.. 세상을 대하고.. 아끼는 이를 대하듯.. 마음을 베풀면.. 아무 것도 더는.. 무겁지 않으리.. 어떤 것도 더는.. 무섭지 않으리.. ♥Blog 숲../자연의숲.. 2021.10.09
환생.. 만약에 다시.. 태어날 수 있다면.. 난 꽃으로 필거야.. 단 한번만.. 봄, 여름, 가을.. 다시 너를 만나고.. 눈부신 겨울에.. 미련없이 떠날거야.. 더 많은 욕심.. 부리지 않고.. 어리석은 고집.. 내지도 않고.. 먼 발치에서.. 한번만 더.. 너를 볼 수 있는.. 하루를 기다리며.. ♥Blog 숲../자연의숲.. 2021.09.19
산행일지.. 산이 높으면.. 골이 깊다고 합니다.. 오르막 다음은.. 분명 내르막이지요.. 인생에서 겪는.. 행운과 불행은 크기가 같답니다.. 기쁨 만큼의 슬픈 눈물이.. 아픔 다음의 감사 웃음이 있지요.. 너무 큰 행복보다.. 작지만 여러 개의 행복이.. 일상을 채워주고.. 지켜주는 축복입니다.. 삶은 몇 구비일지 모르는.. 험한 산행과 같습니다.. 지치지 않고 부지런히 가다보면.. 분명 정상을 밟게될 겁니다.. ♥Blog 숲../자연의숲.. 2021.08.25
고백.. 너를 찾을 거라고.. 찾아갈 거라고.. 가서 말할 거라고.. 고백할 거라고.. 길 가득 꽃이 피었더라.. 고백이 피었더라.. 기다렸다고.. 기다림이 길었다고.. 오랫동안 숨죽여.. 참아왔다고.. 눈부신 날에.. 찾아갈 거라고.. 가서 안길 거라고.. 품어볼 거라고.. 한가득 꽃이 피었더라.. 온세상 피었더라.. ♥Blog 숲../자연의숲.. 2021.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