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의 바람.. 어깨에서.. 발끝까지.. 바람이 분다.. 가슴을 쓸어내리는.. 그대 였던가.. 그대 맞는가.. 골목길 서성이던.. 그 마음이였던가.. 듣고싶어 고대하던.. 그 음성이였던가.. 속절없는 시간속에.. 돌아보니.. 날마다 그리워.. 물이 든다.. Woongsan / Yesterday 인연을 기다리지 않은 죄.. 살면서 무겁구나.. ♥Blog 숲../바람의숲.. 2009.10.12
가을이야기.. 길이 없으면 어떠랴.. 그대 함께가는 길인데.. 목적지를 정하지 않으면 어떠랴.. 우리 사랑하는 길인데.. 바람이 불어오면 어떠랴.. 그대 손길 느낄 수 있는데.. 어두워지면 어떠랴.. 나눌 이야기 끝이 없는데.. 별이 없으면 어떠랴.. 그대 눈빛 빛나고 있는데.. 밤이 깊어지면 어떠랴.. 가슴 이렇게 뜨거운.. ♥Blog 숲../바람의숲.. 2009.10.09
어쩌지요.. 추억이야 가슴에 담는다지만.. 남아있는 사랑은 어쩌지요.. 눈물이야 속으로 삼킨다지만.. 보고싶은 마음은 어쩌지요.. 가슴에 남아.. 턱 턱 걸리는 사랑에.. 숨을 쉴 수가 없는 나는 어쩌지요.. 당신이 생각나서..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바보같은 나는 어쩌지요.. 그립다 생각만해도.. 아득해지는.. 보고.. ♥Blog 숲../바람의숲.. 2009.10.08
가을바람.. 그대생각 가을바람.. 부는 곳에 두리라.. 바람에 날리는 향기로.. 마디마디 그대를 추억하리라.. 사랑이 변명이 되는 세상에서.. 끝까지 내 편이었던 사람.. 그대에게 보낸 구속을.. 이제는 반성하리라.. 지상에서 만난.. 마지막 인연.. 살아갈수록 미안해지는.. 그대사랑을 이제는 삼키리라.. 햇살 좋은 .. ♥Blog 숲../바람의숲.. 2009.10.08
밤을 잊은 그대에게.. 그대를 기다리는 일.. 참 오래된 일이지요.. 이젠 습관처럼.. 그대만 찾아요.. 밤길이어도.. 꿈길이어도.. 그대를 만날 수 있다면.. 그럴 수만 있다면.. 그 머리결에 입맞추고.. 안아볼 수만 있다면.. 가슴을 열고 그대 사랑.. 느낄 수만 있다면.. 깨어나지 않아도 좋은.. 그대와 함께 한다면.. Yuriko Nakamura / L.. ♥Blog 숲../바람의숲.. 2009.10.08
너는 사랑이다.. 너는 시다.. 저절로 피어나는.. 너는 노래다.. 막아도 터져나오는.. 너는 신음이다.. 참아도 새어나오는.. 너는 눈물이다.. 잡아도 달아나는.. 너는 피다.. 심장을 흐르는.. 너는 이유다.. 계절을 채우는.. 너는 바람이다.. 가슴에 떨어지는.. 너는 기도다.. 간절하게 바라는.. 1 El dia que me quieras - Claude Ciari 2 H.. ♥Blog 숲../바람의숲.. 2009.10.07
그대의 안부.. 그대의 안부를 묻는다.. 잘 지내는지.. 아픈 데는 없는지.. 마음은 편안한지.. 살다가 만나는 바람에.. 시리지는 않는지.. 가벼운 걱정에.. 헤매지는 않는지.. 반복되는 일상에.. 지치지는 않았는지.. 흐르는 시간에.. 불쑥 궁금한 안부에.. 차 한 잔 내리며.. 이렇게 안부를 묻는다.. 눈뜨는 아침이 고마운.. ♥Blog 숲../바람의숲.. 2009.10.06
당신의 이유.. 내가 당신을 찾는 이유는.. 당신이 부드럽기 때문이지요.. 자꾸만 당신에게 끌리는 것은.. 당신이 달콤하기 때문이지요.. 내가 당신을 부르는 것은.. 당신이 즐겁기 때문이지요.. 자꾸만 당신을 찾는 것은.. 당신이 한없이 좋기 때문이지요.. 탈이나지 않을까 걱정하지 않아요.. 잘못되지 않을까 두렵지.. ♥Blog 숲../바람의숲.. 2009.10.06
꿈이야기.. 담장 옆으로 기차가 지나가면 어떨까.. 커다란 장난감 기차가 지나가면 어떨까.. 커다란 기차를 운전하면 어떨까.. 철길이 없어도 달릴 수 있다면 어떨까.. 먼 바다위를 달리면 어떨까.. 구름위를 달려가면 어떨까.. 저 만치 아래 바다가 보이면.. 파도위를 미끄러지듯 달려가면 어떨까.. 빛깔고운 모래.. ♥Blog 숲../바람의숲.. 2009.10.06
생각했습니다.. 개울물 하나.. 건넜다고 생각했습니다.. 시냇물 하나.. 지났다고 생각했습니다.. 동산 하나.. 지났다고 생각했습니다.. 언덕 하나.. 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돌아보니.. 멀리도 왔네요.. 지나보니.. 한참도 지났네요.. 그리워서 불러보니.. 아득하기만 하네요.. 안타까워 찾아보니.. 밝은 달만 가득하네요... ♥Blog 숲../바람의숲.. 2009.10.02
그대를 듣죠.. 할말이 많아지면.. 오히려 입을 다물죠.. 하고싶은 말은 때로.. 듣고싶은 말이기도 하죠.. 당신의 마음이 궁금해서.. 귀를 기울여요.. 마음이 가득차면.. 그때는 알 수 있을까요.. 때로는 바람에게.. 그대를 묻곤하죠.. 가끔은 가슴에게.. 사랑을 묻곤하죠.. 듣고싶은 대답은.. 당신만이 할 수 있는데.. Chopin.. ♥Blog 숲../바람의숲.. 2009.10.01
햇살 좋은 날,바람 고운 숲에서.. 햇살 좋은 날,바람 고운 숲에서.. 가만히 너를 등 뒤에서 안는다면.. 바람결에 날리는 네 머리결.. 그 향기에 더욱 고개숙여.. 네 목덜미에 입맞춤 한다면.. 등 뒤로 가만히.. 그렇게 말없이 한참을, 가만히 서 있다면.. 햇살 좋은 날, 바람 고운 날에.. 그런다면, 그러다가 너를 내게로.. 돌려 세운다면, 그 .. ♥Blog 숲../바람의숲.. 2009.10.01
시월의 바람.. 아침보다 저녁이.. 아름답게 하소서.. 만남보다 이별이.. 아름답게 하소서.. 길 떠나는 영혼을 위해.. 바람을 멈추어 주시고.. 돌아오는 이를 위해.. 별이 빛나게 하소서.. 여름보다 가을이.. 눈부시게 하소서.. 숨어있는 눈물이.. 눈부시게 하소서.. 잠들지 못하는 영혼을.. 평화로 지켜주시고.. 깨어나는 .. ♥Blog 숲../바람의숲.. 2009.10.01
부드러운 사랑.. 음악을 켜고.. 볼륨을 맞춰요.. 너무 크지 않게.. 잔잔한 선율로.. 적당한 온도로.. 물을 받아요.. 너무 뜨겁지 않게.. 감싸주는 온도로.. 당신을 타고 흐르는.. 물줄기가 부러운.. 당신결에 닿는.. 미풍이 부러운.. 당신은 잔잔한 눈길로.. 나를 이끌어요.. 사랑은 부드러운 마음으로.. 당신을 데려와요.. ♥Blog 숲../바람의숲.. 2009.09.30
나무동화.. 사랑은.. 하늘에 뿌려진 물감인지도 몰라.. 사랑은.. 바람이 데려간 구름인지도 몰라.. 어쩌면 사랑은.. 우리가 꾸는 꿈인지도 몰라.. 결국에 사랑은.. 혼자서 부르는 노래인지도 몰라.. 사랑은.. 들판을 흐르는 시간인지도 몰라.. 사랑은.. 계절에 물드는 마음인지도 몰라.. 어쩌면 사랑은.. 혼자서 피어난.. ♥Blog 숲../바람의숲.. 2009.09.30
달라진 것은 없습니다.. 달라진 것은.. 없습니다.. 같은 하늘.. 같은 바람이지요.. 달라진 것은.. 없습니다.. 같은 마음.. 같은 사랑이지요.. 돌아섰다고.. 이제는 변했다고.. 밉게도 말하는.. 당신조차.. 달라진 것은.. 없습니다.. 나의 사랑.. 당신 뿐인데.. ♥Blog 숲../바람의숲.. 2009.09.29
기억하고 있다는 것.. 기억이 남아 있다는 건.. 추억이 남아 있다는 건.. 그래서 당신을.. 기억하고 있다는 건.. 여전히 당신을.. 사랑하고 있다는 것.. 말이 없어도.. 표현 못해도.. 당신의 안부가.. 날마다 그립다는 것.. 당신의 향기가.. 여전히 그립다는 것.. 사랑을 해도.. 다시 미워해도.. 비와 당신 / 럼블피쉬 당신이 남아있.. ♥Blog 숲../바람의숲.. 2009.09.29
전상서.. 잘 계시지요?.. 잘 계셨지요?.. 미안해요.. 더딘 걸음.. 죄송해요.. 못난 마음.. 챙기지 못해서.. 자주 오지 못해서.. 마음만.. 타는 속만.. 늘 맴돌았다가.. 늘 내달렸다고.. 처마끝 장독 하나.. 그리웠다고.. Angel / Sarah Mclachlan 날마다 당신 품이.. 간절했다고.. ♥Blog 숲../바람의숲.. 2009.09.29
당신은 만났습니다.. 당신은 이미.. 만났습니다.. 당신을 사랑하고.. 당신의 사랑을 바라는.. 당신과 나누고.. 당신과 함께하길 원하는.. 언제라도.. 당신의 편이 되어 줄.. 단 한사람.. 당신만의 사람.. 당신은 이미.. 만났습니다.. 당신이 나를 바란다면.. 당신을 꿈꾸는 나를.. 당신은 이미.. 가졌습니다.. Secret Garden 모음곡 01.P.. ♥Blog 숲../바람의숲.. 2009.09.28
가을타는 여자.. 허락없이 들어온 계절이.. 마음을 흔들고 있다.. 소리없이 불어온 바람이.. 가을로 물들이는 시간.. 가슴 끝에서.. 시린 이름하나 지고있다.. 이제는 놓아야 하는.. 물든 잎새처럼.. 외롭다 말하면.. 금새 떨어지는 눈물처럼.. 모든 것이 눈부시고.. 세상은 아득하기만 하다.. 차라리 계절의 바람 끝에서.. .. ♥Blog 숲../바람의숲.. 2009.09.28
사람들은 모르지.. 사람들은 말하지.. 사랑은 지나가는 것이라고.. 쉽게도 말하지.. 사랑도 별 게 아니라고.. 지나고 나면.. 끝나고 나면.. 사랑했던 마음이.. 기억조차 나지 않는다고.. 사람들은 모르지.. 지나가지 않는 사랑도 있음을.. 쉽게는 모르지.. 끝나지 않는 사랑이 있음을.. 적시고 적시다가.. 넘치는 사랑도 있음.. ♥Blog 숲../바람의숲.. 2009.09.27
그대를 사랑하는 일.. 그대를 사랑하는 일.. 운명이라 생각했죠.. 막을 수도, 잡을 수도 없는.. 사랑이라 생각했죠.. 그대를 사랑하는 일.. 쉬울거라 생각했죠.. 바라보고, 마주하며.. 그렇게 함께하길 바랬죠.. 사랑을 기다리는 일.. 행복하다 생각했죠.. 그대를 사랑하는 일.. 감사하다 생각했죠.. 미처 몰랐어요.. 사랑은 끝이 .. ♥Blog 숲../바람의숲.. 2009.09.26
아닌 줄 알았습니다.. 아닌 줄 알았습니다.. 그대 아닌 줄.. 없을 줄 알았습니다.. 내게 사랑은.. 눈부신 날도.. 서럽게 혼자 보내고.. 아름다운 시간도.. 눈물로 삼켜 버리고.. 기대하지 말자고.. 다짐하면서.. 기다리지 말자고.. 다독였는데.. 아닌 줄 알았습니다.. 내가 아닌 줄.. 클래식 OST / 전곡 없을 줄 알았습니다.. 이런 사.. ♥Blog 숲../바람의숲.. 2009.09.26
늘 듣고싶은 소리.. 햇살이 좋다고.. 말해 주면 좋겠어요.. 바람이 상냥하다.. 전해 주면 좋겠어요.. 당신이 있는 풍경.. 들려 주면 좋겠어요.. 한가한 시간에.. 불러 주면 좋겠어요.. 당신의 목소리는.. 들어도 듣고 싶어요.. 당신이 하는 말은.. 알아도 다시 좋아요.. 가슴을 적시는.. 행복한 소리.. 날마다 사랑한다고.. 말해 .. ♥Blog 숲../바람의숲.. 2009.09.25
꽃무릇의 노래.. 몰래몰래.. 고운 모습.. 너를 닮아.. 곱기도 해라.. 몰래몰래.. 품은 사랑.. 꽃을 닮아.. 깊기도 해라.. 내밀면.. 잡힐 듯.. 돌아보면.. 닿을 듯.. 평생을.. 바라는.. 이루어 질 수 없는 사랑 / 양희은 가까운.. 마음아.. ♥Blog 숲../바람의숲.. 2009.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