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나무 편지.. 아직도 남아있는 욕심하나.. 가지 끝에서 팔랑거린다.. 나무 밑둥을 발로 퉁 차며 말했다.. 가라.. 니가 가야 봄이 온다.. ♥Love 숲../나무쪽지.. 2007.03.11
당신이 행복했으면.. 당신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누구도 말고 당신이.. 마냥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유따위 묻지도 말고.. 조건따위 따지지 말고.. 당신이 행복했으면 참 좋겠습니다.. ♥Love 숲../나무쪽지.. 2007.02.20
당신은.. 내리막 길에 섰습니다.. 당신이 기다리는 언덕으로 내려갑니다.. 가는 길에 길가에 선 나무가 자기도 태워 달라고 합니다.. 뒷자리를 차지하는 바람에 당신은 앞에 안고 태워야 겠습니다.. ♥Love 숲../나무쪽지.. 2007.02.01
바보처럼.. 숨을 몰아 쉬다가 알았습니다.. 달려왔다는 것을.. 벽을 짚고 서서 한참 숨 고르기를 했습니다.. 내쉴 때마다 당신이 튀어 나왔습니다.. 바닥이 온통 당신이었습니다.. 바라보다가 그만 눈물이 났습니다.. ♥Love 숲../나무쪽지.. 2007.01.19
비 오는 날의 꿈.. 특별한 꿈은 아니였습니다.. 그냥 창밖에 비 내리는 오후.. 당신과 함께 차를 마시고 있었습니다.. 둘은 참 많이 웃었습니다.. 무슨 얘긴지는 기억나지 않습니다.. 그냥 꿈이 아니길 바랬습니다.. ♥Love 숲../나무쪽지.. 2007.01.16
바다에서.. 어딘가 바다에 비가 옵니다.. 그 바다 한가운데 촛불을 켭니다.. 소원은 비에 젖어 파도에 삼켜지는데.. 촛불은 가슴을 심지삼아 바다가 다하도록 타고 탑니다.. 지독한 아픔에 까맣게 탑니다.. ♥Love 숲../나무쪽지.. 2007.01.15
밀어내지 말아요.. 눈을 보고 말해요 / V.O.S (브이오에스) 간절한 마음.. 바라는 한마음.. 밀어내지 말아요.. 갈 곳이 없어요.. ♥Love 숲../나무쪽지.. 2007.01.11
창밖에서.. 두 눈이 있는 것은 당신을 보기 위해서 입니다.. 두 팔이 있는 것은 당신을 안기 위해서 입니다.. 마음이 있는 것은 당신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있는 것은 자꾸만 떨리기 때문입니다.. ♥Love 숲../나무쪽지.. 2007.01.09
처음 그 자리에 / 이보람 처음 그 자리에 / 이보람 준비 못한 사랑처럼.. 짐작 못한 이별에.. 자꾸만 돌아봅니다.. 눈물로도 어찌못해.. ♥Love 숲../나무쪽지.. 2007.01.09
세상에 무거운 사랑은 없다.. 들고 다니기에 무거운 마음은 없다.. 사랑도 마찬가지다.. 세상에 무거운 사랑은 없다.. 욕심이 무거운거다.. ♥Love 숲../나무쪽지.. 2007.01.08
당신만 특별합니다.. 너를 위해 / 임재범 특별한 모든 것을 제외해도.. 당신은 특별합니다.. 평범한 모든 것을 가진 제게.. 당신만 특별합니다.. ♥Love 숲../나무쪽지.. 2007.01.06
마음조차.. 물풍선 / 별 눈물로 잡을 생각 안했어요.. 추억으로 잡을 생각 못했어요.. 변해지지 않는 걸.. 마음조차 굳어버린 걸.. ♥Love 숲../나무쪽지.. 2007.01.03
마음만.. 마음을 가만히 바라봅니다.. 늘 같은 이름 같은 얼굴만 찾습니다.. 당신도 그러면 좋겠습니다.. 자꾸만 그 마음이 궁금합니다.. ♥Love 숲../나무쪽지.. 2006.12.29
말없이.. 아무 말없이 당신을 바라보겠습니다.. 당신의 숨소리 당신의 작은 몸짓.. 모두 기억하고 간직하기 위해.. 말없이 당신을 바라만 보겠습니다.. 당신이 내 품에서 잠든 시간에.. ♥Love 숲../나무쪽지.. 2006.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