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살아간다, 나무처럼..
Blog 숲

♥Blog 숲../여름의숲.. 4

유럽의 여름..

도시의 한낮은.. 모처럼 소란했다.. 아이들의 웃음소리.. 즐거워하는 사람들의 소리.. 머리위로 거품이 터지고.. 금새 정오가 되었다.. 사람들은 금새.. 저마다의 토끼굴을 찾아 들어갔다.. 몇 개 남지않은 자리는.. 아직 여유가 남은 이들의 것이였다.. 항상 대화가 넘쳐났다.. 물론 그것이 중요한 것은 아니였다.. 같은 공간에 있다는 것.. 그것은 강력한 유대였다.. 장소만 바뀌었을 뿐.. 산다는 건 어디서나 비슷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