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살아간다, 나무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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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 숲../하루의숲.. 100

행복살기..

그대가 누려야 할 시간은.. 지금이다.. 그대가 살아야 할 시간은.. 지금 이 순간이다.. 멀리있는 행복을 찾지말고.. 보이지 않는 것을 욕심말고.. 그냥 행복하게 살아라.. 행복은 찾는 것이 아니다.. 삶의 다른 이름이 행복이다.. 현재의 다른 이름이 행복이다.. 당신이 살아있는 지금.. 행복하고 감사하라.. 당신이 살아가는 모든 순간을.. 사랑하고 음미하라.. 작은 것을 살피고 타인을 배려하라.. 그 사이에 행복이 고일 것이다..

당신을 위한 기도..

당신에게 좋은 일이 생기기를.. 기원합니다.. 당신에게 기쁜 날이 열리기를.. 희망합니다.. 당신에게 멋진 소식이 닿기를.. 기대합니다.. 당신에게 행운이 깃들기를.. 응원합니다.. 당신의 소원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합니다.. 당신의 계획이 실현되기를.. 소망합니다.. 당신의 행복이 넘쳐나기를.. 주문합니다.. 당신의 사랑이 결실 맺기를.. 축복합니다..

마음의 여행..

끝을 아는 이야기도 있고.. 알 수 없는 일들도 있어요.. 끝이 보인다고 시작도 하지 않거나.. 알 수 없다고 물러서기만 한다면.. 인생은 생각보다 한참.. 부족하고 허전할 겁니다.. 때로는 어리석은 선택도 하고.. 어이없는 행동을 해도 됩니다.. 삶이 주는 고마운 인연과.. 놀라운 일상을 놓치지 마세요.. 거창한 모험이 아니여도.. 인생은 다양하고 풍부합니다.. 당신의 마음이 얼마나 많은 것을.. 받아들이고 이해하느냐에 따라.. 끝은 새로운 시작이 되고.. 미지의 울타리는 감동이 됩니다..

가슴으로 부르는 노래..

혼자서 부르는 노래가 있어요.. 가슴 속으로 몰래 부르죠.. 가끔은 소리를 내기도 해요.. 참지 못할 만큼 넘치는 날이면.. 보고싶다고 말을 하죠.. 그대 들리냐고 소리도 치죠.. 참 많이 사랑한다고.. 참 많이 그리웁다고.. 가슴으로 부르는 노래는.. 멈출 수가 없어요.. 아무리 애를 써도.. 감출 수가 없어요.. 자꾸만 소리치며.. 그대를 부르고 마니까요.. 참 많이 미안하다고.. 참 많이 고마웠다고..

저녁기도..

세상을 경의롭게 바라보던.. 아이의 시선을 기억하게 하소서.. 사소한 것에도 감동하고 놀라던.. 철없던 시절을 간직하게 하소서.. 특별하지 않아도 어울릴 수 있던.. 티없던 마음을 지켜가게 하소서.. 넉넉하지 않아도 나눌 줄 알던.. 소박한 심성을 잃지않게 하소서.. 나이를 먹어가는 일이.. 습관이 되지않게 하소서.. 하나를 더 배우는 일이.. 욕망이 되지않게 하소서.. 부지런히 노력하되.. 비난받지 않는 삶을 살게 하시고.. 행복하게 사랑하되.. 숨막히지 않는 거리를 두게 하소서..

꿈꾸는 사람..

내가 좀 더 어렸을 때.. 먼 세상을 생각했어요.. 떠날 수 있다면 좋겠다고.. 갈 수 있는 끝까지 가겠다고.. 그곳에서 만나는 세상은.. 다를 거라고.. 그렇게 꿈꾸는 사람을.. 만날 거라고.. 멀리까지 가봤고.. 많은 곳을 다녀왔지만.. 이제는 예전처럼.. 떠나는 꿈을 꾸지 않아요.. 그렇게 꿈꾸던 사람을.. 만났으니까요.. 당신을 사랑하기에도.. 시간이 부족하니까요..

폭설오던 날..

오후 갑자기 구름이 몰려오더니.. 쏟아질듯 눈이 내렸다.. 눈은 길을 막고.. 사람을 가려버렸다.. 서둘러 걷던 걸음을 멈추고.. 내리는 눈을 온몸으로 맞았다.. 머리에 쌓이고.. 어깨 위에 쌓이고.. 금새 소복해진 눈이.. 감싸듯 주위를 애워쌓다.. 인적이 끊어진 길에는.. 잡히지 않는 노래가 들려왔다.. 너를 사랑할 때 들었던.. 오래된 옛날 노래였다.. 사랑이 잠들 때까지 기다리겠다던.. 지키지 못한 약속이 생각났다..

겨울 일상..

한참을.. 바깥바람을 맞고 돌아다녔다.. 여기저기 쌓인 눈들이.. 한동안 겨울을 지키겠다고 다짐하며.. 바람 하나에도.. 얼음을 달아주고 있었다.. 조금만 틈이 생겨도.. 찬바람이 몰려왔다.. 제대로 여문.. 겨울바람을 맛보면서.. 춥지 않았다.. 오히려 청량했다.. 추위를 느끼는 것은.. 마음이 외로운 사람의 몫인듯.. 당신이 주는 사랑을 챙기기도 바쁜.. 겨울 일상이 평온했다..

폭설오는 날..

하필이면 온 세상에.. 하얗게 눈이 쏟아지는 날.. 네가 생각나 버렸지 머야.. 대책없이 보고 싶은 거야..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흩날리는 눈보라 속에서.. 자꾸만 네가 보고싶지 머야.. 달려갈 길도 막혀 버렸는데.. 얼굴을 때리는 차가운 눈발이.. 달려오라는 너의 신호 같아서.. 비틀거리는 막차를 타고.. 무작정 네게로 출발했어.. 이 밤이 가기 전에 도착할거야.. 어쩌면 새벽이 될지도 몰라.. 하얗게 내리는 눈을 맞으며.. 잠들지 않는 가슴으로 달려가..

겨울숲 이야기..

고요한 숲속에서.. 무슨 이야기가 나도는지.. 깊은 숲속 나무 사이로.. 무슨 속삭임이 흐르는지.. 지나가는 나그네는.. 알지 못해요.. 바람결에 바스락거리는.. 나뭇잎소리만 듣고가지요.. 눈쌓인 가지 사이로.. 더 빽빽한 잔풀 사이로.. 부지런히 오가는.. 전령요정의 모습을.. 지나가는 나그네는.. 보지 못해요.. 햇살에 반짝이는.. 눈송이만 보고가지요..

아침단상..

가끔 생각들을 잊고살지.. 그래야 마음이 편하니까.. 아주 오래 괴롭히던 문제도.. 결국은 지나가고 말더군.. 심각한 감정도.. 방황하던 날들도.. 어느샌가 내려놓고.. 마치 없던 일처럼 흐려지지.. 그래도 남은 것들은.. 진심을 담은 것이더군.. 잊혀지지도, 사라지지도 않는.. 이미 일부가 되어버린.. 사랑했던 흔적처럼.. 가슴에 각인된 향기로 남더군.. 매일 아침이면.. 향기로 다가오는 차 한잔처럼..

한 해가 저뭅니다..

한 해가 저뭅니다.. 그렇게 떠나갑니다.. 당신의 기억은.. 어떤 순간을 붙잡고 싶은가요?.. 당신의 마음은.. 누구의 걸음을 멈추고 싶은가요?.. 당신의 시선은.. 어느 곳을 향하고 있나요?.. 당신의 기대는.. 무엇으로 채워지고 있나요?.. 당신의 도전은.. 어떤 희망을 품고 있나요?.. 당신 자신에게.. 아깝지 않는 시간을 보내세요.. 한 해가 저뭅니다.. 새롭게 새해가 다가옵니다..

행복한 종소리..

귀를 기울여봐요,, 방울소리가 들리지 않나요?.. 아니라고 자꾸만.. 고개 흔들지 말아요.. 당신이 믿는다면.. 여전히 찾아오실 테니까요.. 이미 다 자라버렸다고.. 단정짓지 말아요.. 벌써 지나갔다고.. 실망하지 말아요.. 언제나 당신 몫은 남아 있답니다.. 당신이 찾기만 한다면.. 오래전 당신의 가슴에서 울렸던.. 종소리를 기억해봐요.. 행복하게 기대하던.. 그날의 꿈을 찾아요..

당신의 시간..

세상에는.. 중요한 것이 있어요.. 많은 것이 의미있고.. 소중한 인연도 있어요.. 무엇보다 귀중한 것도 있고.. 다시 볼 수 없는 것도 있지요.. 그 가운데 제일 중요한 것은.. 당신 자신입니다..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당신입니다.. 당신에게 가장 의미있는 것은.. 당신의 마음입니다.. 이 세상 어느 것도 당신의 시간보다..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명심하세요 제일 소중한 것은.. 당신 인생입니다..

겨울이야기..

모두들 춥다고 야단들인데.. 너만은 아직 겨울이 아니라고.. 제대로 겨울이 온 건 아니라고.. 우기고 있어.. 얼마나 더 추워져야.. 겨울이냐고 물었더니.. 대답대신 웃으며 네가 말했지.. 마음이 얼기 전에는 겨울이 아니라고.. 찬바람에 몸이 시리기는 하지만.. 희망이 있으면 마음은 봄이라고.. 정말 추운 것은.. 마음에서 희망이 사라지는 거라고.. 얼어붙은 날에도 돌아보면.. 숲속에는 여전히 싹을 품고 있다고.. 살아가는 동안 마음만은.. 언제나 꿈을 꾸는 봄이면 좋겠다고..

첫눈오는 날..

길을 걷고 있었어.. 눈이 내렸어.. 아이 하나가 다가와.. 가만히 손을 잡았어.. 아이의 손은 작고 차가웠어.. 먼 길을 걸어왔다고 했어.. 눈은 어느새 걸어온 길을.. 지우며 쌓이고 있었어.. 첫눈이에요.. 올해 처음 눈을 봐요.. 아이는 마치 신기한듯.. 내리는 눈을 보고 있었어.. 어디까지 가는지.. 묻지않고 나란히 걸었어.. 아이의 손이 따뜻해졌어.. 눈이 다시 내리기 시작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