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으로 그대를 위로할까.. 무슨 말로 그대를 위로할까.. 그대가 느꼈을 모진 감정.. 그대가 느꼈던 모든 감정.. 슬픔, 분노, 좌절, 포기.. 실망, 절망, 고통, 상실.. 어느 것도 함부로 건드릴 수 없고.. 아무 것도 쉽게 다독일 수 없는데.. 다만 그것이 살아가는 동안 겪게되는..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이겨내고, 참아내며, 견뎌야 하는.. 삶이 주는 숙제같은 것이라고.. 그대를 응원하는 자리에.. 언제나 같은 편이 되어 안아주겠다고.. 마음 한조각 내려놓는다.. 언제나 함께하겠다는 약속을 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