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샤의 정원.. 탸샤 튜더.. 일생동안.. 자신만의 정원을 가꾼 사람.. 그리하여 일년내내.. 꽃이 피는 정원을 완성한 사람.. 그리고.. 그 속으로 걸어들어간 사람.. ♥Blog 숲../산책의숲.. 2019.04.04
봄마실.. 봄볕에 마실 나갔다가.. 길을 잃고 말았네.. 저만치 동구밖.. 눈에 익은듯하여.. 다가서 보지만.. 이미 변해버렸네.. 그 많은 사람들.. 그 많은 얼굴들.. 어디로 갔을까.. 어디에 숨었을까.. 봄꽃에 취해.. 길을 잃고 말았네.. 돌아가리라던 약속.. 빛바랜 담장에 걸리고.. 꽃피는 하늘정원 / 데.. ♥Blog 숲../산책의숲.. 2019.03.21
당신을 위한.. 걸음마다.. 당신.. 호흡마다.. 당신.. 세상은 이미.. 당신을 위해.. 많은 것을.. 준비해두었는데.. 느꼈나요.. 당신.. 누렸나요.. 당신.. 온전히 당신을 위한.. 하루를 살았나요.. Giovanni Marradi 순전히 당신에 의한.. 사랑을 찾았나요.. ♥Blog 숲../산책의숲.. 2019.03.20
매화연가.. 너 어찌.. 이제 왔느냐.. 그토록 기다렸건만.. 이토록 드디 온단 말이냐.. 속이란 속은.. 다 내어주고.. 오리라는 약속하나.. 붙잡고 참았나니.. 야속한 걸음이.. 어찌 그리 늦었더냐.. 행여 아니올까.. 태운 속이 천말이요.. 보고지운 심사에.. 바랜 원이 만길인데.. 상사몽 (MBC 상도 OST) / 제이(.. ♥Blog 숲../산책의숲.. 2019.03.12
그대를 품는 일.. 그대를 품는 일.. 따스한 햇살같아.. 가슴에 자꾸만.. 미소가 피어올라.. 그대를 품는 일.. 한줄기 강물같아.. 가슴에 자꾸만.. 뜨겁게 흘러내려.. 그대있어.. 눈부신 세상.. 그대있어.. 눈물나는 사랑.. 자꾸만 자꾸만.. 그대를 품는 일.. 그대만이 나에게.. 뜨거운 이유라서.. ♥Blog 숲../산책의숲.. 2019.03.09
그리운 길.. 오래전에.. 길이 있었습니다.. 그 길에는.. 사람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립고 아름다운.. 사람들입니다.. 환하게 웃고.. 살갑게 안아주던 사람들입니다.. 그 길에 꽃이 피고.. 바람이 불고.. 비가 오고.. 눈이 나렸습니다.. 사람들은 꽃처럼 저물고.. 바람처럼 지나갔습니다.. 언제나 그리운.. .. ♥Blog 숲../산책의숲.. 2019.02.05
겨울아침.. 겨울아침은.. 설레임으로 시작했다.. 사각거리며.. 밤새 내린 눈이 궁금해서.. 평소보다 일찍.. 잠에서 깨어나면.. 마당이며 장독대 위며.. 소복하게 눈이 쌓여있었다.. 마치 부자라도 된듯한.. 풍성함을 제대로 누리려면.. 서둘러 신을 신고.. 발도장을 찍어야 했다.. 아무도 밟지않은.. 눈밭.. ♥Blog 숲../산책의숲.. 2019.01.09
당신의 꿈.. 당신에게는.. 당신의 꿈이 있어요.. 그 꿈의 주인은.. 언제나 당신이어야 해요.. 다른 사람은 상관말아요.. 눈치도 보지말아요.. 정말 중요한 것은.. 당신의 꿈을 가꾸는 일이에요.. 서두르지 않아도 된답니다.. 당신의 인생은 아직 한참이죠.. 매일 조금씩 꿈을 키우세요.. 오직 그것만이 중.. ♥Blog 숲../산책의숲.. 2019.01.01
가을처럼, 인생처럼.. To love is to receive a glimpse of heaven 사랑하는 것은 천국을 살짝 엿보는 것이다. -카렌 선드 There is no remedy for love but to love more 더 많이 사랑하는 것 외에 다른 사랑의 치료약은 없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 Happiness is too seldom found in the present 행복을 현재에서 찾는 일은 드물다. -작자 미상 Life is.. ♥Blog 숲../산책의숲.. 2018.12.07
자작나무 숲에서.. 자작자작 숲에 나무들이.. 약속이라도 했나봐.. 금새금새 물들어.. 축제라도 여는가봐.. 가만히 그 사잇길로.. 걷기만하는데도.. 마음이 흔들려.. 참을 수가 없어.. 당신을 처음 만났을 때.. 그때도 그랬어.. 금새금새 마음이.. 사랑으로 물들어.. 가만히 바라만 보는데도.. 자꾸만 웃음이 났.. ♥Blog 숲../산책의숲.. 2018.12.06
가을 사랑.. 한번쯤.. 가슴이 뜨거웠던 사람은 안다.. 그것이 얼마나.. 참을 수 없는 일인지.. 한번쯤.. 진실로 뜨거웠던 사람은 안다.. 그것이 얼마나.. 숨길 수 없는 일인지.. 가슴을 태우고.. 영혼까지 다 태워도.. 꺼지지않는 뜨거움을.. 삼켜본 사람은 안다.. 키작은 가을바람에도.. 아낌없이 뛰어내리.. ♥Blog 숲../산책의숲.. 2018.11.29
모든 날, 모든 노래.. 모든 날, 모든 노래가.. 저절로 사랑이였다.. 모든 날, 모든 고백이.. 사랑이였다.. 애써 찾지 않아도.. 저절로 사랑이였다.. 살아가는 이유가.. 사랑이였다.. 숨쉬듯 그리운.. 너는 사랑이였다.. 사무치게 보고싶은.. 사랑이였다.. 보이지 않아도.. 사랑이였다.. 내 모든 순간에.. 너는 사랑이.. ♥Blog 숲../산책의숲.. 2018.11.27
산책.. 알아.. 당신이 옆에 있는 거.. 말없이.. 바라보고 있는 것도 알아.. 당신이 날 아는만큼.. 나도 당신을 알아.. 말하지 않아도.. 같은 마음이라는 거.. 사실 말은.. 큰 의미가 없어.. 우린 그런 단계는.. 지났어.. 그냥 걷자.. 산책하듯이 지금처럼.. 조금만 더 가까이 와.. 손잡고 걷고싶어.. ♥Blog 숲../산책의숲.. 2018.09.08
아낌없이.. 아시나요.. 사랑은 남겨두는 게 아니란 걸.. 하고싶은 말도.. 주고싶은 마음도.. 아낌없이 쏟아야 하는 게.. 사랑이라는 걸.. 아무 것도 남기지 않는 것.. 그것이 사랑이란 걸.. 마음을 남기면.. 미련이 남고.. 사랑을 남기면.. 후회가 남아요.. 다음은 없어요.. 사랑한다면 남기지 말아요.. photo.. ♥Blog 숲../산책의숲.. 2018.09.05
그것이 인생.. 어떤 꿈을 꾸는지.. 말해주지 않았어.. 어떤 삶을 살지도.. 알려주지 않았지.. 부지런히 희망하고.. 열심히 살아가라고.. 그것이 행복이라고.. 웃고 있었지.. 무엇을 배워야 하는지.. 말해주지 않았어.. 얼마나 걸어야 하는지도.. 알려주지 않았어.. 더 많이 부딪히고.. 더 많이 느끼라고.. What'.. ♥Blog 숲../산책의숲.. 2018.08.28
그 숲에서.. 그 숲에서.. 너를 따라가고 있었다.. 길은 보이지 않았고.. 멀리서 들리는 계곡 물소리와.. 나뭇가지에 올라타고.. 장난치는 바람소리만.. 앞서가는 너의 뒤로.. 흘러내리고 있었다.. 세상의 색이.. 하나만 남고 모두 사라진듯.. 온통 초록으로 물든 숲에.. 반항하듯 들꽃이 피어나고.. 풀이끼.. ♥Blog 숲../산책의숲.. 2018.07.29
소망의 길.. 한걸음.. 한걸음만 더.. 멈추지말고.. 지치지말고.. 조금만.. 조금만 더.. 하늘에.. 닿을만큼.. 한걸음.. 한걸음씩 더.. 서두르지말고.. 재촉하지말고.. 여유있게.. 편안하게.. 당신에.. 닿을만큼.. ♥Blog 숲../산책의숲.. 2018.07.17
여름산행.. 숨이 막히는.. 더운 날씨.. 자꾸만 걸음을.. 멈추게 하는 것은.. 길과 함께 따라온.. 세상살이 생각들.. 이제는 그만.. 놓아줄 때가 되었다고.. 사랑은 다가오는.. 바람같다고.. 이별은 멀어지는.. 구름같다고.. 발담근 냇가에서.. 마음을 위로하며.. 길과 함께.. 여름속으로 스며들다.. ♥Blog 숲../산책의숲.. 2018.07.06
그래도 행복하고.. 갔다가.. 돌아오고.. 말없이.. 바라보고.. 혼자서.. 지켜보고.. 보다가.. 혼자 웃고.. 말없이.. 말건네고.. 소리없이.. 인사하고.. 마음이.. 들킬까봐.. 혼자서.. 사랑하고.. ♥Blog 숲../산책의숲.. 2018.07.04
꿈이 된 기억.. 기억의 파편들이.. 충돌하는 시간.. 어떤 기억은.. 재가 되고.. 어떤 기억은.. 꿈이 된다.. 재가 된 기억속에는.. 아쉬움이 담기고.. 꿈이 된 기억속에는.. 그리움이 담긴다.. 사랑의 바닥까지.. 함께한 기억은.. 멈추어버린 시간처럼.. 존재에 각인되고.. 흔들리는 마음은.. 꿈으로 쓰러진다.. ♥Blog 숲../산책의숲.. 2018.05.01
봄이 온다.. 올 봄은.. 유독 늦게 왔습니다.. 겨울은 길어만 갔고.. 봄이와도 봄같지 않았습니다.. 꽃이 피고.. 눈이 내리기도 했습니다.. 갑자기 핀 꽃들 사이로.. 겨울바람이 불기도 했습니다.. 한동안은 아무도.. 봄이라 느끼지 못했습니다.. 지척에 백화 만발하고.. 더운 바람이 급하게 불어.. 계절을 .. ♥Blog 숲../산책의숲.. 2018.04.28
다시없을.. 같은 눈빛.. 같은 마음으로.. 서로를 바라보던.. 그렇게 갈망하던.. 긴 긴.. 시간이 흘러.. 그렇게 많은 슬픔과.. 그렇게 오랜 눈물로.. 꽃이 피고.. 꽃이 지는.. 긴 긴.. 기다림이 흘러.. 그대 자리에 내가 서고.. 이 자리에 그대가 서서.. 다시없을 날에.. 다시없을 마음으로.. 직녀에게 / 문병란.. ♥Blog 숲../산책의숲.. 2018.04.27
어쩌라고.. 너를 안다.. 안다고 생각했다.. 너를 만났다.. 만났다고 생각했다.. 가만 보니 네가 아니다.. 닮은 모습에 착각했었다.. 네가 아닌 너.. 너를 닮은 너.. 변해버린 네게서.. 익숙한 향기가 난다.. 아무리 시간가도.. 탈색할 수 없는.. 사랑의 향기가.. 네게서 난다.. 어쩌라고.. 나 정말 어쩌라고.... ♥Blog 숲../산책의숲.. 2018.04.25
그대의 봄.. 그대안에.. 처음 눈을 뜬 봄.. 수없이 그려본.. 첫꽃 피우는 날.. 살아서 행복한.. 사랑처럼.. 마주해서 눈부신.. 운명처럼.. 그대의 봄날을.. 욕심내나니.. 그 향기.. 그 설레임 모두.. 온전하게 마주하고픈.. 사랑이여라.. 끝없이 아름다운.. 운명이어라.. ♥Blog 숲../산책의숲.. 2018.04.22
어느 봄날.. 길을 걷다가.. 우연히.. 눈을 마주치면 좋겠다.. 그대와.. 살아가다가.. 꾸는 꿈이.. 모두 그대뿐인데.. 오직 그대뿐인데.. 그랬으면 좋겠다.. 그대와.. 숨을 마주치면 좋겠다.. 잠시라도.. 서로의 가슴을 열고.. 온전하게.. 숨처럼 깊이.. 들이키면 좋겠다.. ♥Blog 숲../산책의숲.. 2018.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