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누리는 것.. 삶은.. 누리는 것이다.. 있고 없음을.. 따지지 말고.. 많고 적음을.. 비교하지 말고.. 주어진 날과.. 살아있는 순간을.. 마음껏.. 맘맘껏.. 사랑하며.. 나누는 것이다.. 이 순간의 햇살과.. 이 시간의 바람을.. Lover On The Autumnroad / S.T.Nam 누리고 감사하는 것.. 삶은 이미 축복이다.. ♥Love 숲../하늘엽서.. 2014.02.05
함께 들어요.. 아득히.. 멀리서 들리는.. 나즉한.. 길의 노래.. 함께 들어요.. 손을 잡고.. 가슴을 열고.. 고요하게.. 눈부신 햇살이.. 없더라도.. 차가운 바람이.. 불더라도.. 서로의 눈빛에서.. 길을 찾고.. For You / Triumvirat 따스한 온기로.. 희망을 부르며.. ♥Love 숲../하늘엽서.. 2014.01.27
그런 날이.. 어디쯤엔가.. 그래 어디쯤엔가.. 널 닮은.. 따뜻함이.. 숨어있겠지.. 그쟈?.. 분명 그럴꺼야.. 그쟈?.. 당장 눈앞에.. 보이지는 않지만.. 아직 실감나게.. 느껴지진 않지만.. 부지런히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겠지, 그쟈?.. Love Is All Around (love actually OST) / Wet Wet Wet 그런 날이 올꺼야.. 그쟈?.. ♥Love 숲../하늘엽서.. 2014.01.26
차이.. 사랑을 알아도.. 길을 가고.. 사랑을 몰라도.. 길을 갑니다.. 알고가는 길은.. 힘들지 않지만.. 모르고 가는 길은.. 멀기만 합니다.. 당신을 알아도.. 살아가고.. 당신을 몰라도.. 살아집니다.. 알고가는 삶은.. 여유롭지만.. I Don`t Know How To Love Him / Sarah Brightman 모르고 사는 삶은.. 헤매기만 합.. ♥Love 숲../하늘엽서.. 2014.01.15
겨울편지.. 삶이 그대에게 준 것이.. 황량한 겨울들판이라 해도.. 고개를 숙이지 마세요.. 그것이 전부가 아니니까요.. 모든 싹과 꽃은.. 겨울속에 숨어있답니다.. 조금만 더 기다림이 필요할 뿐.. 비어있는 것이 아니랍니다.. 세상이 그대에게 등을 돌리고.. 모두들 떠나가 버려도.. 혼자라 생각지 마세.. ♥Love 숲../하늘엽서.. 2014.01.08
다시 길을 간다면.. 나 다시 길을 간다면.. 한번도 가지 않은 길을 가리라.. 이미 지나와 익숙한 길 말고.. 이미 알고있는 편안한 길 말고.. 머뭇거리다 지나쳐버린.. 돌아보며 아쉬워하던.. 낯선 길을 찾아가리라.. 아무도 찾지 않는 길을 가리라.. 외로움이 친구되어도.. 불평하지 않으리라.. 세상에 잊혀져도.... ♥Love 숲../하늘엽서.. 2014.01.05
새해소망.. 긴 긴 기다림.. 뒤로 하고.. 해가 솟으면.. 마알간 해가 솟으면.. 너에게.. 주고싶었어.. 세상 모오든.. 축복을 빌어주고 싶었어.. 건강하라고.. 성취하라고.. 행복하라고.. 사랑하라고.. 세상 모오든.. 기쁨이.. Sunrise / Arthur Brown 너에게로 가서.. 솟아나고 솟아나라고.. ♥Love 숲../하늘엽서.. 2014.01.01
그대는 알까요.. 둘러보아도.. 바라보아도.. 그대없는 줄.. 알고있어요.. 알면서도.. 자꾸만.. 돌아보는 마음.. 기다리는 마음.. 불러보아도.. 찾아보아도.. 그대없는 줄.. 알고있어요.. 알면서도.. 자꾸만.. 벙어리 바이올린 / 페이지 흔들리는 마음.. 기다리는 마음.. ♥Love 숲../하늘엽서.. 2013.12.18
어쩌면 오랫동안.. 어디서 왔는지.. 묻지않기로 해요.. 어디로 가는지.. 묻지않기로 해요.. 아직은 아무 것도.. 정하지 못했어요.. 분명한 것은 없어요.. 생각조차 없어요.. 기다리지 말아요.. 기대하지 말아요.. 선명한 것은 없어요.. 짐작조차 못해요.. 아직은 아무 것도.. 정하지 못했어요.. Everybody Hurts / R.E.M .. ♥Love 숲../하늘엽서.. 2013.12.11
세상의 모든 나무처럼.. 세상의 모든 나무처럼.. 그대도 알게 되리라.. 머지않아 그대도.. 홀로 서야 한다는 것을.. 적막한 시간과.. 마주하며.. 밀려오는 삶의 무게를.. 홀로 감당해야 한다는 것을.. 그러나 그대.. 두려워하지 마라.. 삶은 본디 그런 것.. 슬픔은 다하리니.. 끝나지 않는 어둠은 없고.. 외롭지 않는 삶.. ♥Love 숲../하늘엽서.. 2013.12.06
나뭇잎 편지.. 나는 아직도 알지 못합니다.. 당신의 어느 부분에 빠졌는지.. 아마도 첫만남 부터.. 당신에게 끌렸었나 봅니다.. 당신은 섬세했고.. 또한 관대했습니다.. 당신이 보내주신 햇살로.. 옷을 지었습니다.. 때로 목마른 갈증은.. 단비로 달래주고.. 모자라고 부족한 틈은.. 바람으로 채워주셨습니.. ♥Love 숲../하늘엽서.. 2013.11.30
어느 가을날.. 시간이 흘러.. 어느 날.. 귀에 익은 음악이 흐르고.. 불연듯 그대가 생각나면.. 나는 말하리라.. 아름다운 날이였다고.. 아낌없이 사랑한.. 행복한 날이였다고.. 그대 닮은 그림자.. 창가에 돋아나도.. 더는 찾지 않으리라.. 눈부신 날을.. 청춘의 찬란한 눈물.. 그대에게 주고.. Wonderful Life / Ace.. ♥Love 숲../하늘엽서.. 2013.11.29
가을바람.. 바람을 볼 수 있는.. 사람을 알고있지.. 그 사람은 눈을 감고도.. 바람을 느낄 수 있었어.. 어디서 오는 바람인지.. 어디로 가는 바람인지.. 단번에 알아보는.. 능력을 가졌었어.. 한번은 그에게 물어봤지.. 어떻게 바람을 아느냐고.. 그의 대답은.. 생각보다 간단했어.. 오래전에 떠난 사람을... ♥Love 숲../하늘엽서.. 2013.11.12
눈부신 슬픔.. 모든 찬란한 것에는.. 그만큼의 슬픔이 있다.. 모든 아름다운 것에는.. 그만큼의 절망이 있다.. 알고 있었거나.. 모르고 있었거나.. 결과는 언제나 같다.. 어쩌면 당연한 것이다.. 찬란한 슬픔을 겪거나.. 아름다운 절망을 겪는 일.. 그것은 언젠가 당신이.. 찬란한 날을 살았다는 증거다.. 그.. ♥Love 숲../하늘엽서.. 2013.10.20
가을걸음.. 마치 여행을 떠난 것처럼.. 천천히 걸었습니다.. 앞서 가는 걸음을.. 부러워하지 않고.. 뒤에 오는 이들을.. 의식하지 않으며.. 최대한 편안한 마음으로.. 스며들고 있었습니다.. 사라진 것들에 대한.. 먹먹한 그리움도.. 다가올 날들이 품은.. 막연한 두려움도.. 묵직한 걸음아래.. 자박자박 .. ♥Love 숲../하늘엽서.. 2013.10.16
가을여행.. 한참을 걸어갔지.. 마치 길을 잃은 사람처럼.. 돌아갈 곳도.. 돌아갈 생각도 못했지.. 차가운 바람이 불어왔지만.. 상관없었어.. 아직 힘이 남아있었고.. 무엇보다 멈추기 싫었어..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 궁금해졌어.. 예전에는 왜 이러지 못했을까.. 무엇이 두려웠을까.. 그립고 보고싶은 .. ♥Love 숲../하늘엽서.. 2013.10.14
소용없는 일.. 언젠가 우리는.. 떠나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했어.. 준비하지 못한 이별에서.. 예고된 작별까지.. 원하지 않는 헤어짐이.. 망각으로 변할까 두려워하며.. 연약한 존재를 서로를 통해.. 확인하려 했어.. 한때는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눈부셨던 날들이.. 저물어 가는 것을 지켜보는 것은.. .. ♥Love 숲../하늘엽서.. 2013.10.13
내가 기억하는 가을.. 내가 기억하는 가을은.. 흐리지 않았어.. 오히려 눈부셨지.. 언제나 그랬어.. 마음은 좀 아팠던 것 같아.. 눈물도 흘렸었지.. 그래도 행복했어.. 사랑했으니까.. 내가 기억하는 사랑은.. 슬프지 않았어.. 오히려 눈부셨지.. 가슴이 벅찼지.. 마음은 좀 아팠던 것 같아.. 눈물도 흘렸었지.. Because.. ♥Love 숲../하늘엽서.. 2013.09.29
계절의 바람아래.. 아름드리 나무아래 누워.. 하늘을 올려다 보았다.. 나무는 하늘로 집을 짓듯.. 층층의 가지로 흔들리고 있었다.. 가지 하나씩 눈길로 오르다가.. 바람결에 까무룩 잠이 들었다.. 부지런한 맷새 짝을 부르고.. 계절의 바람이 불고 있었다.. 생각보다 먼 길을 걸었나보다.. 도통 잠에서 깨지 못.. ♥Love 숲../하늘엽서.. 2013.09.21
이 길 끝에서.. 이 길 끝에서.. 나는 만나게 되지요.. 내 사랑 받아 줄.. 그대를 만나지요.. 길모퉁이 돌아.. 언덕길을 달려도.. 나는 더 이상 외롭지 않아요.. 그대가 있으니까요.. 이 길 끝에서.. 나는 멈추게 되지요.. 내 사랑 안아 줄.. 그대앞에 서지요.. 어둠이 내려와.. 밤길을 달려도.. 나는 더 이상 두렵.. ♥Love 숲../하늘엽서.. 2013.09.20
가을 꽃자리.. 마음이 먼저 앉았어요.. 가을 꽃자리.. 욕심 없이도.. 눈길이 가는.. 낮은 울타리 너머.. 멀리가는 향기에.. 저절로 이끌려.. 그리되고 말았어요.. 생각이 먼저 앉았어요.. 들판 꽃무리.. 피할 길없이.. 피어 버리는.. 햇살 바다에 춤추는.. 흔들리는 바람에.. 나도 몰래 어느새.. 그리되고 말았.. ♥Love 숲../하늘엽서.. 2013.09.11
도라지 연가.. 도라도라 도라지.. 지천으로 피고요.. 돌아갈 길 잃어버린.. 우리 님은 소식도 없어요.. 갔던 길 고이고이.. 돌아오라 했건만.. 어느 별에 숨었는지.. 어느 꽃에 묻혔는지.. 도라도라 도라지.. 창천같이 곱고요.. 기다리다 지쳐버린.. 이내 가슴 푸른물만 들어요.. 오실 길 꼽아꼽아.. 손가락 .. ♥Love 숲../하늘엽서.. 2013.09.08
그대 쉬어라.. 수고로운 일상.. 잠시 내려놓고.. 어지러운 마음.. 보내버리고.. 손에 닿는.. 가까운 언덕에 기대어.. 그대 쉬어라.. 온전히 쉬어라.. 급히가는 걸음도.. 한 나절이고.. 애타하는 마음도.. 한 평생이니.. 때로는 쉬고.. 때로는 잊어버리고.. 그대 쉬어라.. 쉬었다 다시가라.. ♥Love 숲../하늘엽서.. 2013.08.21
메밀밭 연가.. 꿈길로도 길이 없어.. 주저앉아 있었더니.. 임 부르는 바람소리.. 들판을 질러오네.. 곱사곰 곱사곰.. 입에 물던 사람이여.. 간데 몰라 헤매이는.. 내 마음 보이나요.. 만길로도 끝이 없어.. 아둑사니 숨었는데.. 정 그리워 치미는.. 가슴만 저려오네.. 아두득 아두득.. 보고 지운 사람이여.. Wil.. ♥Love 숲../하늘엽서.. 2013.08.18
과정을 즐겨요.. 인생은 결과만 있는 것이 아니에요.. 과정도 중요하지요.. 급하게 서두르면 많은 것을 놓쳐요.. 주위를 살펴봐요.. 미래를 위한 당신의 투자가.. 현재를 잃고있지는 않는가요.. 나중의 행복을 위해.. 오늘의 소중함을 흘리지는 않았나요.. 목마른 순간에 물이 필요하듯.. 사랑도 때가 있는 .. ♥Love 숲../하늘엽서.. 2013.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