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빛 연가.. 언젠가.. 가장 행복했던 날에.. 그곳에서 마주친.. 네 눈빛이 보라였던가.. 돌아서 밤을 지샌.. 내 설렘이 보라였던가.. 그날 물들어 버린.. 가슴이 보라였던가.. 아마도.. 놓지 못한.. 사랑의 아쉬움이.. 보라였는지도.. 어쩌면.. 여전히.. 꿈꾸는 사랑의 빛이.. 보라인지도.. ♥Blog 숲../희망의숲.. 2009.06.27
숲으로 가리.. 그리움 돋은 걸음으로 나는 가리.. 그대있어 아름다웠던 세상을.. 두려움 두고 나는 가리.. 그대 앞서 길이된 걸음따라.. 무거웠던 마음 구름 걸치고.. 아쉬운 사람 바람 두르고.. 남김없이 아낌없이 나는 가리.. 그대있어 사랑했던 세상을.. 몰려오는 먹장구름.. 가슴으로 펴고펴고.. 사무치는 애장비가.... ♥Blog 숲../희망의숲.. 2009.06.23
천 번의 고백.. 천 번쯤 고백하면 알까요.. 만 번쯤 고백하면 알까요.. 사랑한다고.. 사랑한다고.. 가슴에 담은 사람.. 그대라고.. 간절히 원한 사람.. 그대뿐이라고.. 소리치면 알까요.. 애원하면 알까요.. 천 번을 피어나면 알까요.. 만 번을 피어나면 알까요.. 사랑한다고.. 사랑한다고.. 천 만번 고백하면 알까요.. 천 만.. ♥Blog 숲../희망의숲.. 2009.06.23
그대는 모릅니다.. 그대는 나를 모릅니다.. 내마음을 모릅니다.. 한 줄기 스치는 바람처럼.. 사라지고 말거라고.. 흐르는 바람처럼 그렇게.. 지나가고 말거라고.. 혼자말처럼.. 가볍게 사랑을 말합니다.. 그대는 나를 모릅니다.. 내사랑을 모릅니다.. 멀어질까 두려워.. 다가서지 못하는 마음을.. 잊혀질까 두려워.. 다짐하지.. ♥Blog 숲../희망의숲.. 2009.06.23
다시, 바람이 분다.. 낮은 곳으로.. 그대 곁으로.. 바람이 분다.. 다시, 바람이 분다.. 잠들지 마라고.. 잊지 말라고.. 바람은 그렇게.. 그대는 그렇게.. 바람이 분다.. 그대, 바람이 분다.. 뜨거운 가슴으로.. 살아가라고.. 사랑의 가슴으로.. 살아가라고.. 살아가라고.. 다시, 바람이 분다.. ♥Blog 숲../희망의숲.. 2009.06.22
깊은 숲 이야기.. 숲에서는.. 나무도 쉰다.. 나란히 선.. 옆나무에 기대어.. 잎을 내리고.. 잠이 든다.. 오래전 영웅의 시대.. 잃어버린 전설속에.. 잎 하나 두고온.. 행복한 꿈을 꾼다.. 그때 약속 하나.. 지키고 서서.. 숲이 된 나무는.. 기다린다.. 가슴으로 안아 줄.. 단 하나의 주인공을.. ♥Blog 숲../희망의숲.. 2009.06.21
끝나지 않는 사랑.. 알아요, 당신은 끝이라고 하지않고.. 잠시라고 했지요.. 알아요, 당신은 사랑이라 하지않고.. 그냥이라 했지요.. 혼자서 생각하고.. 혼자서 아파했죠.. 그리워 하는 것도.. 사랑하는 것도 온전히 제 몫이죠.. 알아요? 당신 한마디에.. 설레이던 마음을.. 알아요? 당신 한마디만.. 기다리던 마음을.. 혼자서 .. ♥Blog 숲../희망의숲.. 2009.06.21
저녁노을이였던 사람.. 저녁노을이였던 사람.. 해지는 서산마루에 걸렸다.. 아쉬울 것도 없다는 듯.. 눈길 한 번 돌아보지 않고.. 미련없는 걸음으로.. 성큼 사라져간다.. 지나고 나서야 알게 되는.. 당신의 자리에 산이 돋고.. 흘러들은 자리마다.. 바다가 고인다.. 사람도 태산 같을 수 있음을.. 사람도 진정 바다일 수 있음을.. .. ♥Blog 숲../희망의숲.. 2009.06.08
고요하게 맑은.. 고요하게 맑은.. 이름없는 평화.. 길은 노래하고.. 숲은 속삭인다.. 부끄러워라.. 두려움 감춘 마음.. 끝도 없는.. 끝이 없는.. 고요하게 맑은.. 욕심없는 평화.. 삶은 흘러가고.. 사랑은 속삭인다.. 부끄러워라.. 못내 감춘 그리움.. 끝이 없는.. 끝도 없는.. ♥Blog 숲../희망의숲.. 2009.06.05
유월의 노래.. 유월이 오면.. 내마음에 대나무가 자라.. 작은 바람에도.. 소리를 낸다.. 일어서라고.. 깨어나라고.. 뜨거운 가슴으로.. 살아가라고.. 유월이 오면.. 내마음에 대나무가 돋아.. 뜨거운 노래로.. 잠을 깨운다.. 물러서지 말라고.. 포기하지 말라고.. 마른잎 다시 살아나 푸르른 깃발되어.. 살아가라고.. ♥Blog 숲../희망의숲.. 2009.05.31
숲 이야기Ⅱ.. 숲에서는 햇살도 숨는다.. 반짝이다 금새 보이지 않는다.. 가지 뒤에서 놀기도 하고.. 몸낮은 들꽃에 장난치기도 한다.. 숲에서는 모든 것이 달라진다.. 바람은 다람쥐 꼬리를 잡고.. 밤새운 별들은.. 얇은 잎새를 이불삼아 잠을 잔다.. 숲에서 손톱깎는 달을 만나다고해도..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다.. 오.. ♥Blog 숲../희망의숲.. 2009.05.17
산책길에.. 사람을 만나고.. 인사를 하고.. 대화를 하고.. 마음을 나누고.. 함께 걷고.. 함께 꿈꾸고.. 사랑하고.. 노래하고.. 때로 멀어지고.. 그리워 하고.. 돌아보고.. 불러보고.. 침묵하고.. 바라보고.. 그러다 조금더.. 이해하게 되고.. 01 새들의 노래(Song of Birds) 02 시냇가 풍경(Scenery of Stream) 03 초원의 한가로움(Leisu.. ♥Blog 숲../희망의숲.. 2009.05.12
초록의 꿈.. 간직하여라.. 꿈은 바래지 않을테니.. 시간은 너를 데려가고.. 사랑은 너를 자라게 할테니.. 두려워하지 마라.. 미래는 네가 만드는거야.. 함께할 친구를 사귀고.. 도달할 목표를 정해라.. 네가 가야할 길은..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 모든 것은 네게 달려있다.. 더 넓은 꿈을 품으렴.. 따스한 마음으로 세.. ♥Blog 숲../희망의숲.. 2009.05.04
가벼운 마음으로.. 바람이면 좋겠어요.. 가벼워질 수 있다면.. 구름이면 좋겠어요.. 흘러갈 수 있다면.. 세상은 내려앉고.. 머물러라 손짓하지만.. 꿈은 끝나지 않았죠.. 아직은 모자라요.. 조금 더 가겠어요.. 가벼운 마음으로.. 조금 더 사랑하겠어요.. 행복한 마음으로.. 세상은 고요하고.. 쉬어라고 속삭이지.. ♥Blog 숲../희망의숲.. 2009.04.30
인생찬가Ⅵ.. 그대를 위한 날을 살아 보았나.. 눈부시게 아름다운 날을.. 그대를 위한 햇살을 느껴 보았나.. 가슴을 채우는 따스함을.. 어둠은 아침을 품은 깊은 빛.. 슬픔은 행복을 위한 찬란한 시간.. 가슴이 아파도 포기하지마라.. 입술이 말라도 물러서지마라.. 눈물로 씻은 날은 더욱 밝은 것을.. 절망을 이긴 삶은.. ♥Blog 숲../희망의숲.. 2009.04.28
사랑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그대를 꿈꾸다 평생을 보낼지라도.. 나는 행복하다 말하리라.. 그대를 사랑하다가 한세월 지날지라도.. 그대 고마웠다 말하리라.. 사랑을 몰라 헤매는 삶이 얼마나 많은데.. 나 그대가 있어 꿈꿀 수 있었으니.. 사랑도 없이 외로운 가슴 얼마나 많은데.. 나 그대를 품에 안고 살 수 있었으니.. 세상의 의.. ♥Blog 숲../희망의숲.. 2009.04.28
그리고 삶은 희망을 노래한다.. 흐린 날도 있다, 궂은 날도 있다.. 험한 날도 있고, 힘든 날도 있다.. 그래도 물러서지마라, 달아나지마라.. 삶은 후퇴가 아니라 전진이다.. 쓰러질 수 있다, 무너질 수 있다.. 상처받을 수도 있고, 탈이 날 수도 있다.. 그래도 포기하지마라, 절망하지마라.. 삶은 비겁이 아니라 도전이다.. 삶은 살아남기 .. ♥Blog 숲../희망의숲.. 2009.04.25
사랑도 천천히 왔으면 좋겠습니다.. 사랑도 천천히 왔으면 좋겠습니다.. 돌아보면 늘 같은 마음으로.. 마음도 천천히 왔으면 좋겠습니다.. 마주보면 늘 같은 향기로.. 충분히 알 수 있게 천천히.. 전부를 느낄 수 있게 그렇게.. 섬세한 호흡과 다정한 시선과.. 공유하는 즐거운 생각으로.. 먼 길 함께가는 친구처럼.. 한결같은 영혼이면 좋겠.. ♥Blog 숲../희망의숲.. 2009.04.19
경계를 넘었느냐.. 경계를 넘었느냐.. 선한 님 따라 걷는 길에.. 가슴마다 이슬 맺힌다.. 걸음마다 사연 고인다.. 솔바람 꽃향기.. 가락가락 나부끼는.. 산사로 이어진.. 속세의 길.. 돌아볼까 두려운.. 걸음아 멈추지마라.. 산을 믿어라.. 너를 믿어라.. 나무숲 햇살길.. 탈래탈래 풀어지는.. 마음으로 이어진.. 무심의 길.. ♥Blog 숲../희망의숲.. 2009.04.19
바라보아야 할 시간.. 지금은 지켜보아야 할 시간입니다.. 그윽한 시선으로 바라볼 시간입니다.. 돋아나는 연초록 잎과.. 가지끝에 맺히는 햇살을.. 지금은 들어보아야 할 시간입니다.. 가만히 가슴으로 귀 기우일 시간입니다.. 고개 내미는 풀들의 기척과.. 줄기속으로 물오르는 소리를.. 지금은 멈추어야 할 시간입니다.. 편.. ♥Blog 숲../희망의숲.. 2009.04.18
마음으로 들어오는 길.. 마음으로 들어오는 길은.. 눈에 익은 길이다.. 마음으로 들어오는 이는.. 눈에 익은 얼굴이다.. 눈을 감아도 선한.. 그 길 어딘가에서.. 우리는 만났었다.. 분명히 그랬었다.. 고개숙인 꽃이 너였다.. 흔들리던 잎이 너였다.. 가슴을 파고들던.. 설레임이 너였다.. 거부할 수 없어.. 차라리 달아난 나였다.. .. ♥Blog 숲../희망의숲.. 2009.04.16
삶은 노래하는 강.. 길이 흐르고.. 나는 그 길을 헤엄치지.. 우리는 만날 수 있을까.. 걱정하지 않는다네.. 빛이 쏟아지는 곳에서.. 결국은 모일테니까.. 영혼이 잠드는 시간에.. 우리는 옆에 있을테니까.. 만나는 길마다.. 이름표를 붙인다네.. 흔들리는 시간마다.. 눈인사를 한다네.. 삶은 노래하는 강.. 삶은 사랑하는 길.. I .. ♥Blog 숲../희망의숲.. 2009.04.14
꽃이 말한다.. 먼저 인사해요.. 꽃이 속삭인다.. 먼저 웃어요.. 꽃이 웃는다.. 먼저 마음 열어요.. 꽃이 핀다.. 먼저 건네요.. 꽃이 흔들린다.. 먼저 기대요.. 꽃이 떨어진다.. 먼저 믿어요.. 꽃이 말한다.. Fin D``un Reve (꿈의 끝) / Nathalie Fisher 먼저 사랑해요.. 꽃이 진다.. ♥Blog 숲../희망의숲.. 2009.04.13
사랑이 남은 자리에.. 걸음마다 네가 따라 오는 날.. 골목에 숨어서 울었어.. 꽃잎마다 네가 숨어 있는 날.. 달래지 못해서 울었어.. 그립다 말만해도.. 꽃이 피는.. 보고싶다 고개돌려도.. 꽃이 지는.. 사랑이 남은 자리에.. 하염없이 마음이 진다.. 사랑만 남은 자리에.. 속절없이 바람만 분다.. 애써 한 사랑.. 저리 보내고.. 사.. ♥Blog 숲../희망의숲.. 2009.04.13
그대인가, 꽃잎인가.. 바람에 피는 것이.. 그대인가, 꽃잎인가.. 가슴에 닿는 것이.. 그대인가, 꽃잎인가.. 그리운 마음으로.. 꽃길 걷나니.. 달려와 안기는 것이.. 그대인가, 꽃잎인가.. 찬란한 것은 순간이고.. 화려한 날은 지나간다.. 저 날리는 것이.. 그대인가, 꽃잎인가.. 잡힐 듯 잡힐 듯.. 아련한 마음이여.. Elvira Madigan / Pia.. ♥Blog 숲../희망의숲.. 2009.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