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였다가.. Bye Bye Bye / 먼데이키즈 마른 입술이.. 허공에 입맞춤을 한다.. 아린 가슴의 주인이였다가.. 불러 설레는 사랑이였다가.. 끝내 놓쳐버린 이름아.. 너였다가.. 아쉬운 이름이였다가.. 불러 떨리는 파동이였다가.. 못내 눈에 박힌 별이 된.. 너였다가.. 어쩌면 전부 너였다가.. ♥Love 숲../나무엽서.. 2007.09.22
그리운 나라.. 그리운 나라에 살던 사람은.. 죽어서 별이 된다.. 잠시도 잊지 못할 그리움을 품은 사람은.. 죽어서도 지켜보는 별이 된다.. 얼마나 깊은 그리움을 지녀야.. 영혼이 떠나는 시간에도 별이 될까.. 얼마나 많은 그리움들이 잠들었기에.. 우주는 온통 별일까.. ♥Love 숲../나무엽서.. 2007.08.22
맥주가 필요한 이유.. Love Is In Your Eyes / Gerald Joling 당신을 데려갈 혹성을 준비했어요.. 당신은.. 꽃씨와 물과 나무를 준비하세요.. 물론 새도 있으면 좋겠지요.. 자리가 없으면 우리.. 비행선의 꼬리날개에 나란히 앉아가요.. 그럼 맥주도 필요하겠군요.. ♥Love 숲../나무엽서.. 2007.07.03
보고싶다는 말.. Eros / Chris Spheeris 당신 바보인가 봅니다.. 보고싶다는 말은 대답을 바래지 않습니다.. 보고싶다는 말은.. 고백이 아니라 절규입니다.. 안봐도 그만이 아니라.. 못보면 죽을 것 같은 비명입니다.. 보고싶다는 말은.. 참다가 참다가 터지는 울음입니다.. 달랠 수 있는 사람은 당신뿐 입니다.. 오늘 참 많이 보.. ♥Love 숲../나무엽서.. 2007.06.13
산책하듯 살아라.. 소풍가는 설레임으로 살아라.. 살아가는 동안 어려운 날도 있고 무겁게 힘든 날도 생길꺼야.. 그렇다고 미리 겁 먹고 달아나거나 숨지마..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는 법이란다.. 조금만 참아내면 지나가고 말꺼야.. 소풍가듯 설레는 기분으로 하루를 살아라.. 보물찾기 하듯 행복한 이유를 찾아내고, 도.. ♥Love 숲../나무엽서.. 2007.04.19
편한 사랑.. 어떻게 사랑해야 하느냐고 물었지.. 그냥.. 열심히 라고 말하고는 싱거운 대답에 마주 웃었어.. 특별한 사랑이 어디 있나.. 그저 털 골라주며 다독이는 짐승처럼 밥 한끼 같이 먹는게 사랑이지.. 그렇게 보듬어 안고 사는게 사랑이야.. 아파하기는.. ♥Love 숲../나무엽서.. 2007.04.17
마음이 어느새.. Blue Waters / Ernesto Cortazar 한걸음 사뿐 걸어 봅니다.. 지난 시간이 묻어 납니다.. 다시 또 걸음을 옮깁니다.. 이야기가 발끝에 걸립니다.. 발걸음마다 소리가 들립니다.. 잘 왔다고.. 반갑다고.. 기다렸다고.. 마음은 어느새 강물이 되어 흐릅니다.. 잔잔한 미풍은 노래가 되어 따라 옵니다.. 한걸음만 가도 .. ♥Love 숲../나무엽서.. 2007.02.16
행복한 습관.. 습관처럼 당신을 부르다가 알았습니다.. 당신은 이미 제게 습관이라는 것을.. 당신을 사랑하는 것은 생각만해도 행복한 습관입니다.. ♥Love 숲../나무엽서.. 2007.01.29
당신자신.. 당신이 누구를 기다리는지 알아요.. 당신이 누구를 사랑하는지 알아요.. 저는 아니죠 그것도 알아요.. 그렇지만 바보처럼 당신도 몰라요.. 당신은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당신은 이미 가지고 있다는 것을.. 저는 알아요 분명히 알아요.. 그렇지만 바보같은 당신은 몰라요.. ♥Love 숲../나무엽서.. 2007.01.28
어느새 당신.. 처음엔 그냥 허름한 밭이였는데.. 당신이 지나가고 난 뒤 꽃이 피었습니다.. 처음엔 아무 욕심 없었는데.. 당신이 돌아보고 난 뒤 자꾸 피어났습니다.. 처음엔 그냥 혼자노는 빈땅이였는데.. 당신을 알고나서 어느새 가득 피었습니다.. ♥Love 숲../나무엽서.. 2007.01.27
한결같은.. 한결같은 사람은 없어.. 다 다르고 매번 달라.. 매일 같이 달라져도 한결같이 바라보는 눈길만 있을 뿐이야.. 마음이 어떻게 같을 수 있겠어.. 그렇지만 사랑은 있어.. ♥Love 숲../나무엽서.. 2007.01.12
택배.. 고마우신 하느님.. 당신이 보내주신 햇살로 꽃망울을 준비 했습니다 언제나처럼 당신이 허락하신 시간에 피우겠습니다 이번에는 어려운 문제가 많아 당신께 맡기는 짐이 많습니다 둥지밑에 내려 두었으니 바람이 가져가겠죠 이번에도 착불입니다....... 나무처럼 하늘 향해 빈손 벌리고 서 있을뿐.. ♥Love 숲../나무엽서.. 2007.01.11
사랑하면 춤을 춰라.. 사랑하면 춤을 춰라.. 마음껏 사랑을 표현하라.. 꽃도 나비도 새들도 춤을 춘다.. 사랑하면 춤을 춰라.. 세상이 넘치게 날아가라.. 곰도 사슴도 공작도 춤을 춘다.. 사랑하면 춤을 춰라.. 진심을 담아서 달려가라.. 별도 구름도 하늘도 춤을 춘다.. ♥Love 숲../나무엽서.. 2007.01.09
허락하소서.. 당신보다 달콤한 유혹은 없어요.. 당신곁에 있게 해 주세요.. 당신보다 뜨거운 신호는 없어요.. 당신곁에 있게 해 주세요.. 당신보다 분명한 확신은 없어요.. 당신곁에 살게 해 주세요.. ♥Love 숲../나무엽서.. 2006.12.28
365일.. 꽃 피는 것 보고.. 잎 돋는 것 보고.. 가지 물올라 하늘 덮는 것 보고.. 다시 빈 가지에 쌓이는 눈 보고.. 그렇게 일년.. 365일이 지났다.. ♥Love 숲../나무엽서.. 2006.12.27
사랑이 스친 자리.. 모든 순간 시간위를 걷는다.. 세상의 모든 길은 땅바닥에 새겨진 기억이며 그 위를 지나치던 생명들의 추억이다.. 사랑이 지나간 자리에서도 여전히 같은 빛깔로 흔드리는 것은 몸과 마음을 스친 사랑의 흔적을 홀로 간직하고 있기 때문이다.. ♥Love 숲../나무엽서.. 2006.12.14
둘 사이.. 둘 사이는 떨어져 있었다.. 적당한 거리가 있었다.. 닮은듯 모습도 달랐다.. 그런데도 틈이 없었다.. 둘 사이에 우주가 있었다.. ♥Love 숲../나무엽서.. 2006.12.14
수호천사.. 절망의 바다를 건너오는 이여.. 그대의 이름을 대신한 등뒤의 날개를 가진 이여.. 이제사 내게로 온 소중한 이여.. 바라나니 그대의 품에 안긴 내 영혼의 무게가 가볍기를.. 욕심내나니 부디 더는 허망한 그림자에 갇히지 않게 하소서.. ♥Love 숲../나무엽서.. 2006.12.14
나 이제.. 사랑한다는 말을 배우지 말 걸 그랬어요.. 사랑한다는 것을 모르고 말 걸 그랬어요.. 당신 때문이라고 생각했는데.. 모두 마음이라고 생각했는데.. 한순간도 당신없이는 안되는 것을.. 이미 당신없이는 아무 소용없는 것을.. 이렇게 늦게 알아버린 사랑이라서.. 이렇게 늦게 만나버린 사랑이라서.. ♥Love 숲../나무엽서.. 2006.12.13
하늘아래.. Open My Heart / Ramsey Lewis Trio 하늘도 가끔 생겨난다.. 지극한 마음은 절로 하늘이 된다.. 바라건데 내 삶의 하루 하루가 당신에게 열린 하늘이 되기를.. 내가 사랑하는 하늘아래 당신이 행복하기를.. ♥Love 숲../나무엽서.. 2006.12.02
당신에게 닿기를.. Message Of Love / Don Bennechi 한걸음에 오지 못한다고 했지요.. 피고 또 피도록 올 수 없을지도 모른다고 했지요.. 사랑해서 미안하다고 했지요.. 이토록 눈부신 세상에서 당신을 바라봅니다.. 제 행복한 미소가 당신에게 닿기를.. 그저 바라보고만 있어도 행복한 나의 미소가.. ♥Love 숲../나무엽서.. 2006.12.02
아름다운 풍경.. I`m In Love / John The Whistler 삶이 지나가는 표정은 아름다운 것을.. 당신이 행복하길 바라는 하늘아래.. 사랑은 희망의 싹을 품나니.. 꿈꾸어 온 모든 날의 그리움으로.. 피어나고 번져가는 가슴 따뜻한 평온을 위해.. 당신이 있음에 이미 아름다운 세상에서.. 당신으로 하여 내 삶은 아름다운 풍경인 것을.. ♥Love 숲../나무엽서.. 2006.12.02
무지개를 보다.. 비오지 않았음 어찌 보았을까.. 저리 고운 무지개.. 마음에도 가끔씩 비 오고나면.. 한가득 무지개가 뜬다.. 가슴가득.. ♥Love 숲../나무엽서.. 2006.12.02
마음이 원하는.. 때로는 아무 말없이.. 그냥 있고 싶은 순간이 있습니다.. 그것으로 충분한 경우도 있습니다.. 마음이 원하는 것은 때로 넘치게 충분한 것이 아니라 편안한 한순간일 때가 있습니다.. ♥Love 숲../나무엽서.. 2006.12.02
알았는데.. 닦아내면 지워지는 낙서인 줄 알았는데.. 훔치면 사라질 눈물인 줄 알았는데.. 버리면 잊혀질 흔적인 줄 알았는데.. 지나면 아련할 바람인 줄 알았는데.. 멀어지면 희미한 추억인 줄 알았는데.. 비우면 가벼운 욕심인 줄 알았는데.. 떠나면 그만인 타인인 줄 알았는데.. 죽으면 잊혀질 사랑인 줄 알았는.. ♥Love 숲../나무엽서.. 2006.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