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살아간다, 나무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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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만약 사랑에 빠진다면..

네가 만약 사랑에 빠진다면.. 그 사람말고 너를 더 사랑해라.. 스스로를 사랑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자신을 아끼고 챙기는 일이.. 얼마나 필요한 일인지.. 기억하고 실천하기를 바란다.. 사랑은 너로부터 비롯되기에.. 모든 것을 주는 사랑은.. 그 만큼의 사랑을 갈망한다.. 그러므로 적당히 사랑해라.. 그래야 오래 사랑할 수 있다.. 사랑은 특별한 감정에서.. 일상으로 이어질 때 완성된다.. 바라건데 너의 사랑은.. 온전히 너의 행복을 채우는 것이기를..

안다는 것..

누군가 당신을 안다고 얘기하면.. 그것은 절반만 맞는 얘기다.. 당신을 안다는 말은.. 당신의 겉모습을 알고 있다거나.. 당신의 행동을 본 적이 있다는.. 단순한 말일 경우가 많다.. 밖으로 드러난 것 보다.. 훨씬 크고 깊은 당신의 속마음은.. 그렇게 쉽게 알 수도.. 판단할 수도 없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남을 안다는 말은.. 쉽게하면 안되는 말이다.. 누군가를 이해하거나.. 상황을 짐작할 수는 있지만.. 무한하고 깊은 그의 속마음까지는.. 아무도 쉽게 알 수 없으니까..

귀한 당신..

당신에게.. 가장 많은 관심을 쏟아요.. 당신, 자신에게.. 가장 많은 정성을 쏟아요.. 당연히 당신에게.. 가장 멋진 시간을 보내요.. 언제나 당신에게.. 가장 좋은 대접을 하세요.. 당신을 먼저 생각하세요.. 그래도 되니까요.. 당신을 먼저 챙겨요.. 그래야 하니까요.. 당신보다 귀한 것은 없어요.. 당신을 아껴요.. 당신없는 행복은 없어요.. 부디 당신을 높여요..

내안의 사랑..

당신을 처음 만난 날.. 나는 알 수 있었네.. 이제부터 내 삶은.. 달라질 거라는 것을.. 사소한 손짓 하나.. 부드러운 눈길 하나.. 모두 나에게 의미가 되고.. 소중한 순간이 되었네.. 당신을 노래할 수는 없어도.. 노래를 들으면 당신이 생각났고.. 당신을 그릴 수는 없어도.. 눈을 감으면 당신만 보이는.. 당신을 처음 만난 날.. 나는 알 수 있었네.. 이제부터 내 삶은.. 당신에게 달렸다는 것을..

당신을 위한 기적..

당신에게.. 기적이 일어나길 바란다면.. 이미 당신에게 일어난.. 기적을 먼저 알기를 바래요.. 어렵고 힘든 일이.. 거짓말처럼 사라지는 기적보다.. 날마다 살아있는.. 삶의 기적을 깨달아요.. 당신이 태어난 순간부터.. 기적은 시작되었어요.. 당신이 누린 시간.. 당신이 맺은 인연.. 당신을 채우고 스친.. 모든 것이 사실은 기적입니다.. 일상의 모든 것이.. 당신을 위한 기적입니다..

그녀가 생각난다..

그 책을 보면 그녀가 생각난다.. 이유는 모르지만.. 어쩌면 그녀가 읽고있던 모습을.. 한번쯤 보았기 때문일지도.. 그 노래를 들으면 그녀가 생각난다.. 한번도 좋아한다고 말하지 않았지만.. 마음속으로 그녀를 생각하면.. 그 멜로디와 같은 기분이 된다.. 그 향기를 맡으면 그녀가 생각난다.. 아름다운 꽃의 깊은 곳에서 나는듯한.. 가슴을 울리는 향기는.. 매번 그녀를 찾게 만든다.. 그 순간이 되면 그녀가 생각난다.. 아름다운 것들이 펼쳐진 멋진 풍경을 보면.. 그녀의 삶이, 시간이, 마음이.. 살아가는 동안 내내 빛나길 바라며..

아이에게..

섬세한 기억이.. 숨겨놓은 시간을 뒤져.. 오래 전 잃어버린.. 소중한 순간을 소환했다.. 너를 처음 만나던 날.. 너와 처음 눈을 맞추던 날.. 너의 이름을 부르던 날.. 너를 가슴에 안아보던 날.. 그날의 날씨와.. 그날의 바람과.. 주위를 감싸던.. 그날의 향기까지.. 모든 것이 행복하고.. 달콤하기만 했다.. 너를 사랑하기 시작한.. 네가 내게로 온 그날..

뜻밖의 이별..

나는 아직 이유를 모른다.. 그 사람이 왜 떠났는지.. 어느 날 갑자기.. 그는 떠났고.. 아직까지 작별인사를.. 하지 않았다.. 기다려야 하는지.. 돌아서야 하는지.. 하루에도 몇 번씩.. 스스로 물어보지만.. 답을 내릴 수가 없다.. 마음이 길을 잃었다.. 어쩌면 그 사람도.. 자신이 알지 못하는 이별앞에.. 나처럼 오랫동안.. 방황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가족사진..

힘들어, 힘든 날이야..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혼잣말을 했다.. 무슨 까닭인지 하루종일 바쁘고 정신이 없었다.. 평소에도 늘 하던 일인데 오늘따라 경황이 없었다.. 그녀는 하던 일은 멈추고.. 잠시 숨고르기를 했다.. 일이 많은 것인지.. 어딘가 잘못된 것인지.. 아니면 무슨 특별한 상황인지.. 생각을 정리하며 차분해졌다.. 그러다 문득 책상위를 보았다.. 그곳에는 환하게 웃는 가족사진이 있었다.. 갑자기 기분이 좋아졌다.. 산다는 게 다 그렇지 머.. 그녀는 혼잣말하며 웃었다.. 옆에 있던 사람이 그 모습을 보고 따라 웃었다..

행복한 여자..

그녀는 알았다.. 행복한 여자는 남이야기를 하지 않는다는 것을.. 그녀는 배웠다.. 행복한 여자는 아무도 평가하지 않는다는 것을.. 그녀는 들었다.. 행복한 여자가 남을 칭찬하는 소리를.. 그녀는 보았다.. 행복한 여자가 누군가를 위해 요리하는 것을.. 행복한 여자는 세상의 모든 일에 관심이 많았지만.. 큰소리를 내거나 주위를 끌려고 하지 않았다.. 조용히 웃으면서 소리없이 누군가를 도왔고.. 자기 몫의 일을 했으며, 필요한 곳에 손을 내밀었다.. 행복한 여자는 선한 일의 댓가를 바라거나.. 헛된 것을 기다리며 시간을 낭비하지 않았다.. 행복한 여자는 내일이 아닌 오늘을 살았고.. 다른 곳이 아닌 지금 이 순간을 즐기며 사랑했다..

그녀이야기..

그녀는 지나간 시간에 대해.. 깊이 생각하기 시작했다.. 그녀를 스쳐갔던 인연과.. 그녀가 지나쳐 온 사연들.. 분명 그속에는 아까운 이름이 있었고.. 잊지못할 얼굴도 있었다.. 그렇지만 모든 것은.. 이미 지나간 일이였다.. 다시 돌아간다해도.. 그 시간이 아닐테고.. 그 사람도 그곳에 있지 않을 것이다.. 그녀는 그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미안하지만 모두 끝난 일이야.. 그녀는 변명하듯 말했다.. 인연이 아니였어.. 그녀는 자신을 달래며 고개를 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