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살아간다, 나무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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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숲../사랑한다Ⅲ 31

사랑한다 ♡31..

어떤 사랑을 하셨나요?.. 주는 사랑이였나요?.. 어떤 사랑을 원했나요?.. 받는 사랑이였나요?.. 끝까지 가는 사랑은.. 배려하는 사랑이래요.. 나보다 상대를.. 더 열심히 생각하는 그런.. 어떤 사랑에 아팠나요?.. 주는 사랑이였나요?.. 어떤 사랑에 힘들었나요?.. 받는 사랑이였나요?.. 행복에 겨운 사랑은.. 함께하는 사랑이래요.. 서로가 상대를.. 더 행복하길 바라는 그런..

사랑한다 ♡30..

사람이 사람을 사랑하는 일..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니더라.. 사람이 사람을 만나는 일.. 생각처럼 쉬운 일이 아니더라.. 진심이 닿아도.. 힘들 수가 있고.. 전력을 다해도.. 이룰 수가 없기도 하더라.. 혼자서만 진심이라고.. 마음을 다했다고 우길 일 아니고.. 마음을 받아주지 않는다고.. 원망할 일 아니더라.. 진심을 전해서 충분하다고.. 사랑할 수 있어서 고마웠다고.. 돌아설 줄 아는 것도 사랑이더라.. 그래야 하는 것이 사람이더라..

사랑한다 ♡28..

한사람을 사랑하는 일.. 그것이 사랑입니다.. 당신에게만 보여주는.. 마음이 사랑입니다.. 흔들리지 않는 마음으로.. 당신만 바라보는 일.. 날마다 바라는 마음으로.. 당신을 원하는 일.. 사랑은 참 단순하고.. 오묘합니다.. 작은 것에도 설레이고.. 뻔한 것에도 감동합니다.. 사랑한다고 말하고.. 사랑한다고 듣게 되는 일.. 한사람만을 간절히 바라는.. 참 쉬운 사랑입니다..

사랑한다 ♡25..

눈부심을 선택하지는 않았다.. 다만 그대를 택하였을 뿐.. 홀로된 시간을 감내하며.. 기다린 보상같은 그대.. 익숙하지만 특별한.. 향기로 다가온 그대를.. 숨죽이며 사랑하였다.. 가슴이 부르는 노래처럼.. 그대의 곁에서.. 오래 머물기를 바랬다.. 처음으로 끝까지.. 함께가기를 욕심냈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진정되지 않는.. 평생의 그리움을 만났다.. 인연이 맺어준 운명같은..

사랑한다 ♡22..

온전히 사랑하는 것만큼.. 중요한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것은 자유로운 사랑이고.. 축복받은 사랑입니다.. 완전히 사랑하는 것만큼.. 행복한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것은 쉽지않은 사랑이고.. 기적같은 사랑입니다.. 사랑의 무게가 한쪽으로.. 기울어지지 않고.. 두 사람의 마음이.. 일방적이지 않는 사랑.. 그런 사랑은 만나는 것이 아니라.. 만드는 것입니다.. 진심을 다해 서로를 위하는 마음을.. 날마다 가꾸는 일입니다..

사랑한다 ♡21..

한번 사랑했습니다.. 마음이 반했습니다.. 당신 주위를 배회하며.. 자꾸만 웃음이 났습니다.. 두번 사랑했습니다.. 마음에 담았습니다.. 당신만 생각나서.. 정신이 나갔습니다.. 다시 사랑했습니다.. 마음을 주었습니다.. 당신의 모든 것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내내 사랑했습니다.. 마음이 보였습니다.. 내가 당신을 아끼듯이.. 귀하게 나를 챙기는 당신이..

사랑한다 ♡14..

기억은 때로 잔인합니다.. 당신의 모든 것을 잊지 못하고.. 여전히 같은 향수에 돌아보고.. 닮은 뒷모습에 가슴이 철렁합니다.. 당신이 웃던 모습도, 그 웃음소리도.. 선명하게 귓가에 맴돌 때면.. 거리로 나가 하염없이 걷곤 합니다.. 무작정 멀리까지 걷어봅니다.. 당신이 했던 가벼운 약속들.. 당신에게 했던 무거운 다짐들.. 소용없는 기억의 처마에 매달려.. 풍경소리처럼 가슴을 때립니다.. 헤어질 줄 몰랐던 아름다운 날에.. 당신밖에 없었던 행복한 날에.. 당신과 함께 걷던 기억을 찾아.. 끝도없이 멀어진 길을 걸어갑니다..

사랑한다 ♡13..

사랑하며 생긴 버릇이.. 자주 웃는 것이였다.. 별 일 아닌 일에도.. 실없이 웃음이 났다.. 가끔씩은 혼자만의 생각에.. 깊이 빠지기도 했다.. 수 십편의 영화를.. 마음으로 찍었었다.. 사랑해서 생긴 또 하나의 버릇은.. 노래를 부르는 것이였다.. 갑자기 노래를 흥얼거리거나.. 하루종일 같은 노래를 불렀다.. 물론 그 모든 일들은.. 즐겁고 행복한 일이였다.. 너를 생각하며 노래하는 일.. 돌아보니 참 아름다운 날이였다..

사랑한다 ♡11..

나의 바램이 어째서.. 항상 네게서 멈추는지 묻지마라.. 나의 마음이 어째서.. 언제나 너를 찾는지 묻지마라.. 사랑을 다하지 못한 까닭이고.. 그 사랑이 끝나지 않음이니.. 나의 소망이 어째서.. 너를 갈망하는지 묻지마라.. 내게는 당연한 일이고.. 날마다 고마운 일이다.. 사랑할 수 있음이.. 간절하게 그리움이.. 살아가는 이유가 됨을.. 왜냐고 묻지마라.. 너 아니면 소용없는.. 이 사랑을 더는 묻지마라..

사랑한다 ♡10..

사랑이 가장 행복한 순간은.. 바라보고 있을 때이다.. 먼 발치에서, 아니면.. 마음을 숨긴 채 가까이에서.. 혼자서 가슴속의 사랑을.. 키우고 보듬을 때 아름답다.. 그렇게 아낀 마음을.. 그렇게 품은 마음을.. 펼쳐 보이고, 허락받고.. 나누고, 다투고, 감싸고, 오해하고.. 세상의 별별 마음을 다 겪어보고서야.. 사랑을 잃기도 하고, 다시 얻기도 하는.. 그 파란의 과정속에서 돌아보면.. 처음의 마음이 얼마나 귀한 지 알게 된다.. 그냥 바라만 보아도 좋았던.. 마냥 욕심없이 사랑만 하였던..

사랑한다 ♡9..

당신과 나의 기억이 다르다해도.. 사랑은 분명한 기억입니다.. 애써 모은 감정의 소용돌이를 지나.. 우리가 잠잠하게 사랑하게 된 것은.. 욕심보다 상대의 미소를.. 더 귀하게 생각한 까닭입니다.. 침묵이 지배하는 거리에서.. 큰 소리로 외치던 이름처럼.. 당신은 이미 일상의 많은 부분을.. 차지한 실질적인 지배자입니다.. 당신이 있어 내 사랑이.. 이기적이지 않음을 감사합니다.. 비록 당신을 닮아가는 흉내에도.. 여전히 부족함이 먼저 보이지만.. 사랑하며 살아가는 일상속에서.. 결국은 함께 웃으며 마주하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