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흐르고..
모든 것은 변해갑니다..
붙잡고 싶지만..
그럴 수가 없습니다..
다가온 모든 것은..
멀어지기 마련이라는 것을..
이미 알고 있는..
나이가 되었으니까요..
존재했던 것들은..
어디로 가는 걸까요..
아름다웠던 순간은..
어디로 가는 걸까요..
기억만 남기고 사라져버린..
지나간 이름을 불러봅니다..
어디에선가..
아름답게 살고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