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편지.. 그렇게 많은 말을 했지만.. 아직도 이야기가 남았습니다.. 어쩌면 그대가.. 멀리 떠났을지도 모르고.. 아니면 고요히 돌아와.. 숨죽이며 듣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나의 노래는 이제.. 여기서 끝이 납니다.. 비록 구석진 창가에 버려져.. 잊혀진 채 먼지만 쌓인다해도.. 사랑해서 행복했던 날.. ♥Blog 숲../편지의숲.. 2014.03.18
괜찮아.. 괜찮아.. 네 탓이 아니야.. 사람들이 하는 말은.. 신경쓰지마.. 남일이라고.. 쉽게하는 말이야.. 더 중요한 것은.. 네 안에 있어.. 벗어날려고.. 잊을려고.. 발버둥치지마.. 그냥 내버려 둬.. 정말 중요한 것은.. 네가 기운을 차리는거야.. Season in the sun / West Life 힘내.. 자신을 아껴.. ♥Blog 숲../편지의숲.. 2014.03.12
천국을 알고 있어요.. 나는 천국을.. 알고 있어요.. 그곳에서.. 잠들고 싶어요.. 걱정없이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는.. 당신이 내겐 천국이에요.. 그 품에서 잠들고 싶어요.. 나는 천국을.. 알고 있어요.. 바로 당신의 품이죠.. 오직 당신뿐이죠.. 미련없이 욕심을.. 내려놓을 수 있는.. Lost In Love / Air Supply 그곳에서 .. ♥Blog 숲../편지의숲.. 2014.03.11
어쩌지요.. 당신은 나의.. 무엇을 기억합니까.. 당신에게 나는.. 무엇으로 남았습니까.. 불확실한 기억속에.. 선명하게 남은.. 당신의 향기가.. 나를 괴롭힙니다.. 어쩌면 아무 것도.. 잡을 수가 없었습니다.. 당신의 마음도.. 상냥한 웃음도.. 부드러운 숨결까지도.. 남아있지 않습니다.. Nothings gonna change.. ♥Blog 숲../편지의숲.. 2014.03.10
이별처방.. 이별은.. 사랑했다는 증거입니다.. 눈물은.. 행복했다는 고백입니다.. 가슴이 아프고.. 속살이 찢어져도.. 결국은.. 일어서기 마련입니다.. 마음이 기억하는 과거로 부터.. 자신을 자유롭게 하세요.. 가슴이 돌아보는 미련으로 부터.. 영혼을 풍요롭게 하세요.. 세상에서 가장 귀한 사람은.. .. ♥Blog 숲../편지의숲.. 2014.03.08
봄바다에서.. 누군가는 이르다 하고.. 누군가는 철지난 바다라고 합니다.. 차갑지만 차갑지 않은.. 봄바다의 풍경을 마주합니다.. 보이지만 보이지 않는.. 파도의 형체처럼.. 내 마음이 어디로 가는지.. 문득 궁금해졌습니다.. 남아있지도.. 머물지도 못하는 마음이.. 부서지는 파도처럼.. 사라져갑니다.. .. ♥Blog 숲../편지의숲.. 2014.03.02
너에게로 가는 길.. 보이지 않아도.. 가는 길 있겠지.. 들리지 않아도.. 찾을 길 있겠지.. 이 세상.. 어디엔가.. 네가 있고.. 내가 있으니.. 마음으로 부르고.. 영혼으로 꿈꾸는.. 너에게로.. 가는 길.. 알려주지 않아도.. 멈추지 않을꺼야.. 이 세상 어딘가에.. 분명히 있는.. ♥Blog 숲../편지의숲.. 2014.02.28
얼마나 좋을까요.. 보고싶을 때 볼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사랑할 때 사랑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당신의 손길을 느끼고.. 당신의 눈길에 잠들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얼마나 행복할까요.. 하지만 나는.. 그 행복을 가늠할 수 없어요.. 가져본 적이 없어서.. 짐작할 수도 없어요.. 대신 .. ♥Blog 숲../편지의숲.. 2014.02.26
어떤 이야기.. 누군가 당신을 사랑한다고 말하면.. 이유를 묻지말아라.. 그 사람은 당신의 향기에 빠진 것이지.. 길을 잃은 것은 아니다.. 누군가 당신이 좋다고 말하면.. 주위에 알리지말아라.. 중요한 것은 당신의 마음이지.. 다른 사람의 평가가 아니다.. 사랑이라는 이름은.. 적당한 상처와 극복을 의.. ♥Blog 숲../편지의숲.. 2014.02.25
당신의 자리.. 욕심낸 적이 있다.. 당신의 자리를.. 정확하게는.. 당신이 머문 자리를.. 갈 수 있다면.. 닿을 수 있다면.. 좋겠다고.. 원이 없겠다고.. 떠날 수 없는.. 걸음을 만들어 버린.. 그대 곁에서.. 세월의 향기 맡으며.. 살고 싶다고.. 살아가고 싶다고.. 욕심낸 적이 있다.. 당신의 전부를.. ♥Blog 숲../편지의숲.. 2014.02.20
아직도.. 잊었다고.. 이젠 다 잊었다고.. 나조차 믿지 못할 말을.. 던지듯 뱉어버리고.. 돌아섰는데.. 떠나려는데.. 걸음이 떨어지지 않아.. 갈 곳이 없어.. 필요없다고.. 이젠 다 끝이 났다고.. 한사코 말리는 그대를.. 잊겠다 떠나왔는데.. 뿌리쳤는데.. 밀어냈는데.. 비와 당신 / 럼블피쉬 가슴이 움직.. ♥Blog 숲../편지의숲.. 2014.02.18
내려놓지 못한.. 내려놓지 못한 마음을.. 안고 살아가는 것은.. 내려놓지 못한 마음을.. 안고 사랑하는 것 만큼이나.. 힘이 드는 일입니다.. 어려운 일입니다.. 그럴 수 없는 줄 알면서.. 여전히 그러 한.. 내 마음이면서.. 내 말을 듣지 않는.. 내 마음이면서.. 내가 어쩌지 못하는.. 내려놓지 못한 마음을.. 안.. ♥Blog 숲../편지의숲.. 2014.02.11
고마운 사랑.. 사랑은 누가 알려주지 않아도.. 저절로 알고있는 일입니다.. 사랑은 누가 찾아주지 않아도.. 가슴이 불러내는 일입니다.. 비록 그 사람이 부르지 않아도.. 먼저 달려나가는 일입니다.. 끝내 그 사람이 돌아보지 않아도.. 미워하지 못하는 일입니다.. 사랑은 일방적이고, 독립적이며.. 지속적.. ♥Blog 숲../편지의숲.. 2014.02.02
단순한 사랑.. 사랑이 어려운 것은.. 수많은 사람 가운데.. 단 한사람을.. 찾아야 한다는 것.. 그럼에도 사랑이.. 할만한 것은.. 한사람만 찾으면.. 된다는 것.. 사랑이 정말 어려운 것은.. 서로 다른 두 마음을.. 하나로, 한마음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 그럼에도 사랑을.. 할 수 밖에 없는 것은.. Love Is Jus.. ♥Blog 숲../편지의숲.. 2014.01.30
겨울비.. 사람들은 겨울비라 하지만.. 나는 눈물이라고 불러요.. 사람들은 차갑다고 피하지만.. 나는 온몸으로 맞아요..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가슴을 식힐 수 없으니까요.. 이렇게라도 걷지 않으면.. 점점더 멀어질테니까요.. 사랑을 따라 가는 것은.. 어리석다 하지만.. 마음이 따라 가는 것을.... ♥Blog 숲../편지의숲.. 2014.01.29
겨울편지.. 나는 그대를 만지고 싶었네.. 언제나처럼.. 그대의 눈빛을 보고.. 그대의 볼을 만지며.. 나는 조금더 오래.. 그대곁에 머물고 싶었네.. 시간이 가는 소리는.. 아주 잊어버리고.. 나는 그대를 사랑하고 싶었네.. 언젠가처럼.. 그대의 향기를 맡고.. 그대의 입을 맞추며.. 나는 조금더 오래.. 그.. ♥Blog 숲../편지의숲.. 2014.01.28
그립다는 말.. 보고싶다와.. 그립다는 말은.. 닮은 듯.. 조금 다릅니다.. 보고싶다는 말은.. 사랑을 품고있지만.. 그립다는 말에는.. 미안함이 담겨있습니다.. 보고싶은 마음은.. 오직 바라는 마음이지만.. 그립다는 마음은.. 간절히 바라는 마음입니다.. 사랑을 시작하는 마음이.. 보고싶음이라면.. 그립다.. ♥Blog 숲../편지의숲.. 2014.01.22
그대에게는.. 그대에게는.. 여전히 내가 보이나요.. 그대에게는.. 내가 여전하게 보이나요.. 자신에게도 보이지 않는.. 내 모습이.. 그대에게는.. 온전하게 보이나요.. 생각이 많다고 그랬죠.. 생각만 너무 많다고.. 혼자서 그려놓은.. 마음속 세상에서.. 길을 잃었어요.. 방향을 잃었어요.. The Death of Love (So.. ♥Blog 숲../편지의숲.. 2014.01.21
생각이 맴돌다.. 기억 저 편.. 또는.. 눈길가는.. 일상의 가장자리.. 자꾸만 같은.. 생각이 맴돌아.. 잡을듯.. 잡히지는 않고.. 놓아버린.. 인연의 끈을.. 홀로 만지며.. 서성인다.. 지금이라도.. 돌아가면.. And You My Love / Chris Rea 웃으며 반겨 줄.. 어제같은 그대.. ♥Blog 숲../편지의숲.. 2014.01.19
고만고만.. 산다는 건.. 고만고만.. 특별한 일도.. 없는데.. 무슨 기다림에.. 하루를 낭비하나.. 먼저 다가가면.. 그만인데.. 사랑하는 것도.. 고만고만.. 특별할 것도.. 없는데.. 무슨 망설임에.. 그대를 낭비하나.. Chuck Loeb / The Love Song Collection 먼저 불러보면.. 그만인데.. ♥Blog 숲../편지의숲.. 2014.01.18
거리에서.. 걸음만 봐도.. 가슴이 떨려.. 너 닮은 뒷모습에.. 멍하니 서버렸다.. 돌아서면.. 다른 사람.. 아닌 줄 알면서도.. 한참을 따라걷다가.. 바라본 하늘에.. 온통 너의 얼굴.. 지워지지 않아.. 지울 수가 없어.. 차라리 눈을 감아도.. 오히려 선명한.. Go Your Own Way / Lissie 너는 저만치 앞에서.. 어제처.. ♥Blog 숲../편지의숲.. 2014.01.13
아니라면.. 슬픔은.. 홀로 흐르는 강물같아서.. 그대를 초대할 수.. 없습니다.. 혹시라도 제가.. 너무 깊은 슬픔에.. 그대를 불렀다 하더라도.. 모른 척 지나가 주세요.. 손 잡아.. 달래 줄 슬픔이 있고.. 나누어서.. 그칠 눈물도 있지만.. 지금 제가 빠진 슬픔에는.. 모두 소용없는 일입니다.. The Saddest Thing.. ♥Blog 숲../편지의숲.. 2014.01.12
겨울향기.. 눈을 감으면.. 그 사람 목소리.. 겨울 바람에.. 흔들리는.. 풍경처럼.. 가슴 울리고.. 생각하면.. 그 사람 내음새.. 봄날 햇살에.. 피어나는.. 꽃잎처럼.. 가슴 저미는데.. 이제 어느 날에.. 그 사람 만나볼까.. The Poet and I / Frank Mill 이제 어디에서.. 그 향기 맡아볼까.. ♥Blog 숲../편지의숲.. 2014.01.11
기억의 변주.. 기억은 화가이다.. 가장 위대하다.. 뛰어난 화가는.. 아닐지 몰라도.. 가장 은밀한 화가인.. 것에는 틀림없다.. 기억이 채색하는.. 솜씨는 워낙 정교해서.. 그 시간을 통과한.. 사람조차 쉽게 믿을만큼.. 완벽하게 각색하고.. 아름답게 변형한다.. 정말 그런 일이 있었다고.. 확신할 만큼 눈부.. ♥Blog 숲../편지의숲.. 2014.01.10
희망으로.. 바닥을 드러낸.. 희망에 살을 붙인다.. 마치 뼈대뿐인.. 조각을 만들어 가듯이.. 오지 않을 시간과.. 오지 않을 사람을.. 하얗게 비워버리고.. 집중한다.. 남아있는 것은.. 어떤 식으로든지.. 이유가 있는 것이라고.. 의미가 있는 것이라고.. 스스로 위로하며.. 손을 모은다.. Forest of Shadows / Eter.. ♥Blog 숲../편지의숲.. 2014.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