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온 날.. 눈온 날은 하늘빛이 다르다 언제나 한결같은 모습으로 있을 것 같은 하늘도 설레는 빛깔로 볼그레 흥분한다 마음이 그런 날이다 당신이 보낸 문자 하나.. 제멋대로 춤추며 행복하게 한다 당신은 날마다 내게 내리는 눈같은 사람이다 ♥Love 숲../나무엽서.. 2006.02.07
1초도 사랑이다.. 울고 다니지마라.. 사랑은 동냥이 아니다 머물렀다 지는 것이 꽃이듯이 사랑도 그렇게 피고지는 것이어늘.. 영원을 탐내지 마라 네마음 진실했다면.. 1초도 사랑이다 ♥Love 숲../나무엽서.. 2006.02.06
더 늦기전에.. 한바탕 꽃피면 알리라 인생이 얼마나 짧은건지... 한바탕 지고나면 알리라 지난날이 얼마나 소중한지... 이제 준비해야겠다 더는 후회없는 삶을 위해... 더 늦기전에.. ♥Love 숲../나무엽서.. 2006.02.05
오늘.. 나무로 만든 판에 나무로 만든 종이... 그위에 적어간 많은 메모들,생각들,시간들... 하루면 지나버릴 것에 대한 집착으로 어리석게 헤매고 있었다... 나다운 것을 잃어가며 발이 빠진 줄도 몰랐다 관념이 아니라 실천, 다짐이 아나라 실행, 상상이 아니라 현실, 욕심이 아니라 배려... 내가 가지고 있던 .. ♥Love 숲../나무엽서.. 2006.02.05
입춘.. 당신이 꽃되라면 그러겠습니다 당신이 잎되라면 그러겠습니다 아픈 언덕에 겨우내 섰다가 당신오는 길목을 밝히겠습니다 당신이 시킨다면 그러겠습니다 이제 오시는가요.. ♥Love 숲../나무엽서.. 2006.02.04
강은 저렇게.. 제대로 알고 있는게 무얼까.. 모른다는 것은 두려운 일이다 그 사람에 대해서.. 혹은 자신에 대해서.. 아직 모르는 것 투성이다 알면 달라질 꺼라는 기대도 생각하면 허망한 욕심이다 강은 저절로 흐르는 것을.. 강은 저렇게 흘러갈 뿐인 것을.. ♥Love 숲../나무엽서.. 2006.02.02
강둑에서.. 강 가까이 마른 나무 몇 그루 서 있었다 계절이 가는 길목처럼 비가 내린 오후.. 한가롭게 강둑을 걷고 싶다 바람도 이젠 차지 않다 사랑이란 살아가면서 겪어야 되는 긴 약속이라는 것을 배웠다.. 나머지는 하늘에.. 맡겨 버렸다 조금 더.. 걸어야겠다 ♥Love 숲../나무엽서.. 2006.02.01
이월.. 보여줄 수 있는 것이 너무 적습니다.. 간절할 수록 마음은 가난해집니다 진실을 밟고도 헤매는 짓 하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매번 되풀이하는 감정은 빛바랜 사진처럼 아린 맛.. 때로는 강물처럼 흐르고 싶습니다.. 이월은 너무 짧습니다.. 사랑으로 채우기에도 ♥Love 숲../나무엽서.. 2006.02.01
바랍니다.. 당신의 아침이 상쾌하기를.. 당신의 첫인사가 기분 좋기를.. 당신의 발걸음이 가볍기를.. 당신의 미소가 상큼하기를.. 당신의 하루가 행복하기를.. 바랍니다.. ♥Love 숲../나무엽서.. 2006.02.01
설날 아침... 가지마다 복 담으소서.. 잎새마다 복 지으소서.. 까치우는 아침 오거든 맨발로 달려나가 품에 안고픈 그리운 님 가슴마다 복받쳐 눈물인냥 뿌려버리게.. 솔가지 다복히도 쌓고 쌓인 눈.. ♥Love 숲../나무엽서.. 2006.01.31
사실증명.. 사랑이 마법이라는 것을 알고나도.. 그 비결을 모르면 늘 같기 마련이다.. 보여 주는 것이 아니라 보고싶은 것을 보는 것이 사랑이라서.. 제대로 걸리면 다른 방법이 없다.. 모든 사랑은 자기가 원해서 걸려든다.. ♥Love 숲../나무엽서.. 2006.01.31
당신에게.. 당신을 사랑해서 아픈거라면.. 당신에게 말하면 된다 당신이 그리워서 힘든거라면.. 당신을 부르면 된다 나 당신이 그리워서 아프다.. ♥Love 숲../나무엽서.. 2006.01.26
누구였더라.. 아련하게 맴도는 이름하나 마음을 잡고 흔든다 언제였더라.. 누구였더라.. 봄날 꿈같이 아스라한 느낌이 자꾸만 파고든다 나른한 한낮의 꿈처럼 견디기 힘든 어디였더라.. 누구였더라.. 무심한 강물처럼 사람하나 흘려 보낸다 ♥Love 숲../나무엽서.. 2006.01.24
마주하는 사랑.. 사랑은 눈빛을 마주하고 하는거야.. 혼자서 상상하고 꿈꾸고 아파하는 게 아니라.. 직접 손으로, 가슴으로, 귀로 보고, 듣고, 만지며 나누는거야.. 사랑은 영혼을 마주하고 함께 느끼는거야.. ♥Love 숲../나무엽서.. 2006.01.22
소풍.. 이슬 맺힌 풀밭을 맨발로 걷고 싶어요.. 새벽을 토해내는 풀들의 냄새에 젖고 싶어요.. 밤새 당신이 무슨 생각 했는지 듣고 싶어요.. 한낮이 올 때까지 당신과 마냥 걷고 싶어요.. ♥Love 숲../나무엽서.. 2006.01.19
특별한 사전.. 특별한 독서관이 있는데.. 둘만의 언어로 해석된 사전만 가득 채워져 있어.. 물론 그것을 그대로 활용할 수는 없다고 해.. 왜냐하면 이미 둘의 언어는 둘만의 사랑속에 화석처럼 굳어져 버렸으니까.. 다만 이런 식의 해석도 가능하다는 정도만 알 수 있을 뿐이지.. 그런데도 많은 사람들이 그 사전들을 .. ♥Love 숲../나무엽서.. 2006.01.17
어른.. 내가 어른이 되었다고 느꼈을 때.. 더 이상 다른 사람들 앞에서 우는 일이 없어졌다.. 눈물을 혼자 보게 될 때.. 어른이 되가는 증거다.. ♥Love 숲../나무엽서.. 2006.01.16
가을이면.. 당신을 사랑하는 계절이 가을이라면 좋겠어요.. 당신을 기억하는 계절이 가을이라면 좋겠어요.. 당신을 만나는 계절이 이 가을이라면 정말 좋겠어요.. ♥Love 숲../나무엽서.. 2006.01.15
예전처럼.. 품안에 들어와 예전처럼 웃고있던 당신의 웃음이 너무도 생생하고 감격스러워 울면서 좋아하다가 문득 깨달았어요 한순간 내가 꾼 꿈이란걸.. ♥Love 숲../나무엽서.. 2006.01.15
그저 바라볼 뿐.. 왜 말이 없냐고 하네요.. 당신 바라보기만 해도 좋은 걸.. 왜 눈물짓냐고 하네요.. 당신 생각만해도 나는걸.. 사랑이 아픈거라 해도.. 사랑이 죽을만큼 힘든거라 해도.. 어쩔 수 없어요.. 이미 당신 사랑해 버린 걸.. ♥Love 숲../나무엽서.. 2006.01.13
하염없이.. 당신의 나라를 꿈꾸었습니다.. 당신의 소망을 흉내냈습니다.. 하염없이 흐르는 가슴의 눈물로.. 당신의 평온을 욕심냈습니다.. ♥Love 숲../나무엽서.. 2006.01.11
천 번의 그리움.. 말로 다 못해서.. 말조차 막혀서.. 너를 보면.. 꺽꺽.. 울음이 쏟아지는 걸.. 천 번도 넘게.. 울어 버리는 걸.. ♥Love 숲../나무엽서.. 2006.01.10
사랑이 하나인 이유.. 많으면 좋은 줄 알았어요 넘치면 좋은 줄 알았어요 .................. 당신이 제 가슴에 들어온 뒤 아무도 채울 수 없는 구멍이 생겼어요 오직 당신만이.. ♥Love 숲../나무엽서.. 2006.01.10
꿈꾸었습니다.. 당신을 보며 달려왔습니다.. 당신 생각에 힘이 났습니다.. 당신 때문에 울었지만.. 당신 위해서 살아왔습니다.. 언제나 당신을.. 꿈꾸었습니다...... ♥Love 숲../나무엽서.. 2006.01.08
행복한 이유.. 행복해야 웃는 사람은 불행한 사람입니다.. 사람은 행복해서 웃는 것이 아니라.. 웃기 때문에 행복해집니다.. 당신을 사랑하면서 몰래 피웠던 웃음의 주인은.. 당신이 아니라 나 자신이였습니다.. 당신 때문에 더 많이 웃고.. 당신 덕분에 더 자주 웃게 되었습니다.. 당신이 이 세상에 살고 있다는 이유.. ♥Love 숲../나무엽서.. 2006.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