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 숲../나무엽서..
강 가까이 마른 나무 몇 그루 서 있었다
계절이 가는 길목처럼 비가 내린 오후..
한가롭게 강둑을 걷고 싶다
바람도 이젠 차지 않다
사랑이란 살아가면서 겪어야 되는
긴 약속이라는 것을 배웠다..
나머지는 하늘에.. 맡겨 버렸다
조금 더.. 걸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