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살아간다, 나무처럼..
Blog 숲

♥Love 숲../나무엽서..

알았는데..

한나무2 2006. 12. 2. 20:30
 

 

 

 

 

닦아내면 지워지는 낙서인 줄 알았는데..

 

훔치면 사라질 눈물인 줄 알았는데..

 

버리면 잊혀질 흔적인 줄 알았는데..

 

지나면 아련할 바람인 줄 알았는데..

 

멀어지면 희미한 추억인 줄 알았는데..

  

비우면 가벼운 욕심인 줄 알았는데..

  

떠나면 그만인 타인인 줄 알았는데..

  

죽으면 잊혀질 사랑인 줄 알았는데..

 

'♥Love 숲.. > 나무엽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지개를 보다..  (0) 2006.12.02
마음이 원하는..  (0) 2006.12.02
가을들판..  (0) 2006.11.30
당신과 나의 아침..  (0) 2006.11.30
함께하는 꿈..  (0) 2006.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