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살아간다, 나무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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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무는 것들의 노래..

한나무2 2022. 12. 31. 00:00

 

소임을 마친 이들의..

마지막 소리를 들은 적이 있는가..

 

 

모든 것이 끝나고..

할일을 마친 이들이..

 

 

낮은 숨소리로..

노래하듯 남기는 소리는..

 

 

조금 더 살아가라..

조금 더 사랑하라..

 

 

세상을 채우지 못해도..

괜찮다고..

 

 

세상이 몰라줘도..

괜찮다고..

 

 

가슴에 따스한..

한줄기 빛만 남았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사랑으로 차고 넘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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