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살아간다, 나무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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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미꽃..

한나무2 2022. 5. 25. 00:00

 

세상에서..

가장 슬픈 이름을 가진 꽃..

 

 

피어나기도 전에..

늙음을 낙인찍힌 꽃..

 

 

그래서 꽃보다..

이름으로 먼저 기억되는 꽃..

 

 

언덕너머 어딘가에..

피어있을 것 같은 꽃..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라고..

 

 

달래며 위로라도..

건네고 싶은 꽃..

 

 

가만히 바라보면..

누군가 생각나는 꽃..

 

 

가슴을 달래며..

먼저 위로해 주는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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