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에 길을 걸었습니다..
혼자인가하여 돌아보니..
달빛 환하게 함께가고 있었습니다..
하늘가 노오랗게 빛이 났습니다..
들길을 한참 걸었습니다..
겨울인가하여 살펴보니..
작은 꽃 망울지며 피고 있었습니다..
부지런히 그렇게 봄이 다가옵니다..
다시 걸어야 할 길..
혼자라 생각될 때..
주위를 둘러보세요..
함께가는 이들이 보일 겁니다..
아득하다 느껴지는 길..
힘겨울 때 마음속을 살펴보세요..
한 번도 곁을 떠나지 않은..
당신의 사랑이 지켜주고 계십니다..
봄이면..
우리는 다시 당신을 맞이할 겁니다..
가슴으로, 온 몸으로..
그렇게 마중나갈 겁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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