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올 것 같은 날..
그 사람을 만날 것 같은 날..
설레는 가슴으로..
길을 나섰다..
약속은 없었지만..
왠지 그대를 만날 것 같은 날..
두근거리는 가슴으로..
걸음을 재촉한다..
사랑이 아니여도 좋다고..
옆에만 있어 달라고..
말도 안되는 떼를 쓰다가..
알아버렸다..
이 사람을 내가..
너무 좋아하고 있다는 것을..
그래서 믿어보기로 했다..
우연처럼 다시 만날 것 같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