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살아간다, 나무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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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

한나무2 2020. 12. 27. 00:00

 

사랑이 올 것 같은 날..

그 사람을 만날 것 같은 날..

 

 

설레는 가슴으로..

길을 나섰다..

 

 

약속은 없었지만..

왠지 그대를 만날 것 같은 날..

 

 

두근거리는 가슴으로..

걸음을 재촉한다..

 

 

사랑이 아니여도 좋다고..

옆에만 있어 달라고..

 

 

말도 안되는 떼를 쓰다가..

알아버렸다..

 

 

이 사람을 내가..

너무 좋아하고 있다는 것을..

 

 

그래서 믿어보기로 했다..

우연처럼 다시 만날 것 같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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