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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숲../나무편지Ⅱ

봄의 노래..

한나무2 2014. 3. 22. 00:00

                                                                                             벚꽃엔딩 / 버스커버스커

 

 

 

해마다 봄이면 찾아 듣는 노래가 있습니다..

 

오래 전에는..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로 시작되는..

봄날은 간다를 흥얼거린곤 했지요..

그때는 별 감흥없이 따라부른 노래입니다..

 

그러다 자우림의 김윤아가 부른 봄날은 간다를 만나게 되었지요..

'그건 아마 사랑도 피고 지는 꽃처럼 아름다와서 슬프기 때문일 거야, 아마도.'로..

끝나는 마지막 구절의 여운이 좋아 즐겨 들었습니다..

공감하는 세대의 노래라 더 좋았나봅니다..

 

공교롭게도 두 노래의 제목이..

'봄날은 간다'로 똑같습니다..

봄은 예나 지금이나 지나가는 계절..

붙잡고 싶어 아쉬운 청춘의 시간인가 봅니다..

 

그러다가 다시 봄 노래 하나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이름도 생소한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입니다..

해마다 다시오는 봄처럼..

봄이면 다시 찾게 될 노래입니다..

 

당신의 봄은 어떤 노래로 채워지고 있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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