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살아간다, 나무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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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숲../사랑한다Ⅲ

사랑한다 ♡9..

한나무2 2021. 1. 26. 23:59

 

당신과 나의 기억이 다르다해도..

사랑은 분명한 기억입니다..

 

 

애써 모은 감정의 소용돌이를 지나..

우리가 잠잠하게 사랑하게 된 것은..

 

 

욕심보다 상대의 미소를..

더 귀하게 생각한 까닭입니다..

 

 

침묵이 지배하는 거리에서..

큰 소리로 외치던 이름처럼..

 

 

당신은 이미 일상의 많은 부분을..

차지한 실질적인 지배자입니다..

 

 

당신이 있어 내 사랑이..

이기적이지 않음을 감사합니다..

 

 

비록 당신을 닮아가는 흉내에도..

여전히 부족함이 먼저 보이지만..

 

 

사랑하며 살아가는 일상속에서..

결국은 함께 웃으며 마주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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