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네 친구라면
털어 놓기 바래..
그 많은 사람 중에
오직 너를
친구라고 생각하는 건
너를 믿고
사랑하기 때문이야..
난 네가
기쁘고 즐거워 할 때보다
슬프고 힘들어할 때
너랑 함께 있고 싶어..
술 마시며
신나게 노는 자리라면
난 어색해..
그렇지만
손 잡아주고
진심으로
다독거려 줄 사람이
필요할 때면
꼭 너와 함께 있겠어..
가슴에만 묻지 말고..
세상을 탓하지 말고..
내 눈을 보렴..
이렇게 말하는 것도
네가
내 친구라고
믿기 때문이야..
사랑하는 내 친구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