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살아간다, 나무처럼..
Blog 숲

Radio숲Ⅰ

책이야기..

한나무2 2011. 11. 25. 00:00

                             Sally Harmon / Beethoven's 2nd The Day I Fall In Love

 

 

 

책을 처음 선물받은 것은 초등학교 2학년때 였습니다..

 

그후로 참 많은 책을 읽었습니다..

닥치는대로 읽었다는 것이 맞는 말일겁니다..

누가 시켜서도 아니고..

그냥 좋아서 한 일입니다..

 

책을 통해 많은 인물을 알게 되었습니다..

더 많은 이야기를 알게 되었고..

더 넓은 세상과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좋아했던 이름을 떠올려보다가..

많은 것이 달라졌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상대가 변하기도 했고, 나의 가치가 바뀌기도 했습니다..

책으로 만났던 이들이 그리운 시간입니다..

 

아마도 책은..

세상을 향한 무한한 여정의 대리만족이였습니다..

가보지 못한 세상, 알지 못하는 이야기들을..

책을 통해서 만나고 배웠으니까요..

 

깊은 밤, 당신의 머리맡엔 무슨 책이 놓여있습니까?..

'Radio숲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아있는 기억..  (0) 2011.11.27
거리에서..  (0) 2011.11.26
마음의 충전..  (0) 2011.11.24
그 바람속에..  (0) 2011.11.22
계절이 지나간다고..  (0) 2011.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