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살아간다, 나무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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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숲../나무서재..

당신닮은 바람에..

한나무2 2010. 11. 26. 00:00

                         사랑하기 때문에 / 유재하  image http://blog.daum.net/333111/15686060

 

 

 

마침 당신을 닮은 바람이 불고..

나는 마치 당신앞에서 그랬던 것처럼..

흔들리고 있습니다..

 

사랑을 짐작으로 느낄 수 있는 나이가 되고서도..

여전히 당신에 대한 사랑은 보류하고 있는 것이..

애써 당신을 모른 척하려는 마음에서라고..

 

어느 틈엔가 스스로 실토한 후에도..

당신에게 다가가기를 주저하는 마음에..

바람이 불어와 일러줍니다..

 

시간이 많지 않다고..

사랑할 시간도..

그것을 함께 나눌 지상의 시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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