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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숲../나무서재..

특별한 편지..

한나무2 2010. 3. 7. 22:00

 

           

                                                                               Baila Verena / Potsch Potschka

 

 

 

햇살이 비치고..

비가 내리고..

다시 눈으로 변하고..

그렇게 날씨가 편해갑니다..

 

바람이 불고..

어둠이 내리고..

사람들이 사라져가고..

그렇게 시간이 저물어갑니다..

 

이런 날이면..

당신을 위한 차를 준비합니다..

금새라도 불쑥 들어올 것 같은..

당신의 미소가 아쉬워..

 

하염없이 기다리며..

당신을 그리워합니다..

아무 것 하지 않아도..

당신을 바라보고만 있어도 좋을..

 

그렇게 간절한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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