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것은 어디에 있을까요?..
가만히 생각해 봅니다..
가슴에 있을까요?..
기억에 남을까요?..
무엇이 가장 그리울까요?..
다정하게 마주하던 눈빛..
항상 힘이 되던 손길..
불연듯 들릴 것 같은 음성..
다 그립지요..
그렇게 다 보고싶지요..
그래서 가슴에..
켜켜이 쌓아두고 살아야겠지요..
그런데 정말 사랑하는 이는 보내지 않는답니다..
보낼 수 없는 거라 합니다..
그래서 이제는 가슴에 품고 함께 살아갈려고 합니다..
그렇게 살아갈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