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살아간다, 나무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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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숲../행복편지..

가슴으로 옮기는 이야기..

한나무2 2009. 3. 27. 01:24

 

                                                                                Tears in heaven / Janie Fricke

 

 

 

가슴에는 참 많은 것이 들어 있다..

계절도 있고, 사연도 있고, 사람도 있다.. 

그들에게 귀를 기울이면..

때로는 잔잔한 노래가 흐른다..

 

나의 글은 가슴으로 옮기는 이야기다..

일상의 흐트러진 마음을 바로 잡고..

놓친 시간을 살피고 상처난 자리를 돌아보며..

살아있음을 확인한다..

 

언젠가 나는 스스로 이룬 숲으로 갈 것이다.. 

그곳에서 더는 아무 것도 하지 않을 생각이다..

바람 보고, 나무 보고, 숲 보고, 하늘 보는 일 말고는..

애써 해야 할 일도 없을테니..

 

그날까지 나는 마음담은 글로..

숲을 채워간다..

새싹이 돋고, 가지가 자라고..

둥지가 든든해 지는 영혼의 숲..

 

언제나 가장 큰 감명을 받는 사람은 나 자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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