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을 숨기는 법을 몰라..
들켜버렸어라..
감출 새도 없이 붉어버린..
꽃내를 어쩐다요..
그립다꼬 그립다꼬..
매냥 보고잡다고..
그치로 외쳐불라해도..
소리가 안난다요..
먼 놈의 바람은..
사납게 부는지..
향기 한번에 바람 한번..
꽃이 저부러요..
아깝다고 매만지던..
고운 손 애살해서..
남도 마당 한켠에..
소복히 쌓인다요..
그리움을 숨기는 법을 몰라..
들켜버렸어라..
감출 새도 없이 붉어버린..
꽃내를 어쩐다요..
그립다꼬 그립다꼬..
매냥 보고잡다고..
그치로 외쳐불라해도..
소리가 안난다요..
먼 놈의 바람은..
사납게 부는지..
향기 한번에 바람 한번..
꽃이 저부러요..
아깝다고 매만지던..
고운 손 애살해서..
남도 마당 한켠에..
소복히 쌓인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