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밤이 오지 않을거야..
잠들고 싶지 않아..
너는 눈을 뜨지 않은 채로..
속삭이듯 말했다..
세상은 힘들었어..
날개를 접고 편히 쉬고싶어..
지친 목소리로 나는..
쓰러지듯 말했다..
우리 둘 다 상처가 있어..
그러니 충분히 위로받아야 해..
지나간 바람을 탓하며..
꽃은 향기를 뿜어냈다..
어지러워..
너는 너무 매력적이야..
꽃잎에 파묻히며..
나비는 깊은 입맞춤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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