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살아간다, 나무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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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dio숲Ⅰ

혼자하는 생각..

한나무2 2011. 7. 28. 00:00

 

 

 

세상에는 늘 이런저런 일들이 생깁니다..

 

하루도 잠잠한 날이 없습니다..

모르고 지내면 몰라도..

금새 알게되는 사연에..

가슴이 먹먹해 집니다..

 

누군가는 다치고, 누군가는 사고나고..

누군가는 떠나가고, 누군가는 일어섭니다..

때로는 미안하고, 더러는 안타깝고..

가끔은 화가 나고, 많이는 답답합니다..

 

아름답지만은 않은 세상인 줄 분명히 알면서..

힘들고 고단한 삶인 줄 훤히 알면서..

외면하지 않고 절망하지 않는 것은..

그래도 살아가야 할 숙명 때문입니다..

 

어떤 이유나 의미를 찾기 전에..

사는 동안은 열심히 살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그것이..

삶의 유일한 이유이기 때문입니다..

 

평화롭고 편안한 삶에의 꿈도..

달콤하고 즐거운 삶의 욕심도..

결국은 한줄기 바람속에 사라질 것을 알지만..

그래도 살아야 하는 목숨이기 때문입니다..

 

많은 슬픈 이에게..

얼굴도 모르는 아픈 이에게..

힘겨운 순간을 맞이한 이에게..

한조각 희망을 보냅니다..

 

백만 전에 만났을지도 모르는..

백만 뒤에 다시 만날지도 모르는..

모든 살아있는 이들에게..

위로와 응원을 보냅니다..

 

삶은 이미 승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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