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하늘이라고 못 날아갈까요..
원한다면 날아갈 수 있어요..
잠든 초록의 세상 너머..
아직 꿈꾸고 있는 미래를 향해..
일어나 날개를 펴요..
먼 바다라고 못 건너갈까요..
진심이라면 건너갈 수 있어요..
높은 파랑의 파도 너머..
아직 닿지 못한 미지를 향해..
일어나 돛을 올려요..
먼 사랑이라 못 찾아갈까요..
간절하다면 마주할 수 있어요..
깊은 하양의 비밀 너머..
아직 숨쉬는 시간을 향해..
일어나 길을 떠나요..
나를 외치다 / 마야
먼 시간이라 못 살아갈까요..
꿈이 있다면 이겨낼 수 있어요..
어떤 빛깔도 필요없어요..
아직 도달하지 않은 햇살을 향해..
일어나 삶을 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