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병처럼 솟구치는
그리움으로..
가슴 확확 타도록
적은 편지를
끝내 부치지도 못하고
혼자만의 미련으로
간직한 사람은 바보..
피어 오르는..
피어 오르는 꽃송이 마냥..
곱게도 품은 이야기를
부끄러움과
두려움으로
아직도 간직한 채
묻어둔 편지를
그 사람에게 띄우세요..
이젠 떳떳하게
스스로 사랑했던
시간의 보자기를 펼쳐
그속에 꼬짓꼬짓
접어둔 쪽지 하나를
건네주세요..
이 세상이 더 밝아질 겁니다..
적어도 받는 사람보다
보내는 사람의 가슴이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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