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하늘아래 피어있을..
소박한 꿈 하나..
언제라도 당신을..
만나게 해 달라고..
한번만이라도..
사랑하게 해달라고..
가슴으로 빌고 빈..
투명한 욕심닮은 꽃..
혼자서 사랑한 죄로..
아무도 알아주지 않던 사랑..
한번을 마주하지 못해..
고백조차 못한 마음..
미련하게 좋아했던..
눈물닮은 외사랑..
어느 하늘아래 흔들리는..
비밀같은 꽃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