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예감했었다..
우리 만남이 오래갈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비록 정해진 이별이지만..
미련은 두지 말자고..
후회없이 사랑하자고..
아낌없이 사랑만 하자고..
우리는 순간을 함께하지만..
영원을 꿈꾸었다..
어떤 인연으로..
다시 만날지는 몰라도..
찰라의 인연을 붙잡았던..
서로를 알아보자고..
거침없었던 우리의 사랑을..
잊지말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