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만나러 가는 날..
어떤 얼굴이여야 할까..
마냥 웃을까..
아닌 척 참을까..
숨기지 못한 진심을..
몰래 감추고..
먼 산 달래처럼..
붉게 물들까..
고개마다..
언덕마다..
수줍게..
피어나서..
가는 길, 오는 길..
달래 달래 맞이하던..
너를 만나러 가는 날..
어떤 빛으로 물들까..
너를 만나러 가는 날..
어떤 얼굴이여야 할까..
마냥 웃을까..
아닌 척 참을까..
숨기지 못한 진심을..
몰래 감추고..
먼 산 달래처럼..
붉게 물들까..
고개마다..
언덕마다..
수줍게..
피어나서..
가는 길, 오는 길..
달래 달래 맞이하던..
너를 만나러 가는 날..
어떤 빛으로 물들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