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살아간다, 나무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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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만나다..

한나무2 2021. 6. 8. 00:00

 

시간의 강을 건너..

흐름많은 골목을 지나..

 

 

우연인듯, 인연인듯..

너를 만나다..

 

 

준비없이 살아온..

지난 날 어느 모퉁이에서..

 

 

네가 웃던 날,

또는 홀로 울던 날..

 

 

여린 네 마음 다독이며..

괜찮다고, 괜찮다고..

 

 

이제서야 챙겨줄 수 있어서..

속으로 고마운 날..

 

 

아끼는 마음으로..

너를 만나다..

 

 

꿈인듯, 현실인듯..

너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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