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의 향기 / Masya Uechi
계절이 지난 갈대밭에는 길이 없다..
여름내 웃자란 풀들이 사람의 길을 지우고..
자신들의 새터전을 만들기 때문이다..
잊어 버리면 길은 끝이 난다..
사랑은 두 가슴 사이를 잇는 길이다..
관심과 배려로 끊임없이 오가는 통로이다..
발길 잦아들 때 길이 사라지듯..
찾지 않으면 사랑도 끝이 난다..
한쪽만 다가오는 길은 쉽게 지워진다..
상대가 모르는 길은 길이 아니다..
손을 잡고 걷는 길이 사랑길이다..
하늘도 지울 수 없는 길은 둘이서 만드는 것이다..
사랑에게 가는 길에 주저하지 마라..
사랑에게 가는 길을 멈추지 마라..
계절의 바람이 지나가고 향기 멈추어도..
둘이서 만든 길은 지워지지 않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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