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 John Denver
사랑은 때로 창가에 걸리기도 한다..
우리는 지구를 보지 못한다..
살아가고 있는 공간이지만..
너무 크기에 아예 볼 수가 없다..
우리는 공기를 보지 못한다..
호흡하며 살아 가지만..
너무 작아서 아예 볼 수가 없다..
그 사이에 사랑이 있다..
누군가는 볼 수 있고..
누군가는 볼 수 없는 크기로..
사랑이 어디 있냐고 묻는 가슴은 보지 못한다..
사랑을 어찌 믿냐는 병든 가슴은 알지 못한다..
한 목숨 살아가는 모든 것이 사랑임을..
그대 잠드는 창가를 바라보고..
가슴 따스해지걸랑..
사랑하는 마음 하나 그 창가에 달린 줄 알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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