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엄마에게서 꼭 한통의 편지를 받았다..
입대해서 훈련소 있을 때.. 서툰 글씨로 이렇게 보내셨다
... 사랑하는 맏이야... 네 아버지와 난 주말의 명화를 못본단다
꼭 네가 방문을 열고 들어 올 것만 같아서...
금슬좋은 두분이 속옷차림으로 계셔도
매번 끼여들어 영화를 다 보고야 말았던 아들이
티비의 시그날 음악도 못듣게 할만큼 보고 싶다고...
봄마당에 늘 피어나던 저 꽃이 문득 그리운 날이다...
지금까지 엄마에게서 꼭 한통의 편지를 받았다..
입대해서 훈련소 있을 때.. 서툰 글씨로 이렇게 보내셨다
... 사랑하는 맏이야... 네 아버지와 난 주말의 명화를 못본단다
꼭 네가 방문을 열고 들어 올 것만 같아서...
금슬좋은 두분이 속옷차림으로 계셔도
매번 끼여들어 영화를 다 보고야 말았던 아들이
티비의 시그날 음악도 못듣게 할만큼 보고 싶다고...
봄마당에 늘 피어나던 저 꽃이 문득 그리운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