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안에 사람을 가둔다는 것이..
얼마나 갑갑한 일인가..
사랑이라는 울타리도 따지고 보면..
인위적으로 만든 틀과 같아서..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많은 것을 제약하고 억압하고 감시한다..
보호와 관심이 일방적인 것이 될 때..
그 숨막히는 상황을 무엇으로 해소할 것인가..
사랑이 모든 것을..
용납하는 것은 아니다..
또 그래서도 안된다..
사랑은 감옥이 아니여야 한다..
올바른 사랑은 지지이자 응원이며..
한 걸음 뒤에서 지켜보는 무한 신뢰이다..
사랑한다면 한 걸음 뒤에서..
그래야 한다 모든 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