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진한 향기는 싫다고 그랬지..
나도 동의했어..
너무 눈부신 햇살은 오히려..
피하고 싶어지듯이..
너무 진한 사랑은 싫다고 그랬어..
내가 이유를 물었지..
대답대신 은은한 향기가 좋다고 그랬어..
그게 더 오래가는 거라고..
급하게 달아오르다..
이내 식어버리는 마음은..
상처만 준다고..
사랑도 아니라고..
오래가는 향기는 진하지 않다고..
멀리가는 사랑은 약하지 않다고..
Let Her Go / Passenger
은은한 향기처럼..
끝까지 남는 사랑을 원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