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을 이렇게 앉아있습니다..
할말이 없어서가 아니라..
할말이 너무 많아서..
숨을 고르듯 마음을 고르고 있습니다..
꽃이 피듯이..
그렇게 고운 이여..
꽃이 지듯이..
그렇게 가신 이여..
먼 산 돌아 불어오는 바람에..
안부를 묻습니다..
그 길뿐이였는지요..
그 마음뿐이였는지요..
저물지 않는 애련..
가슴에 피우고..
하염없이 기다립니다..
다시 없을 님의 대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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