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위해..
촛불을 켭니다..
가시는 길 어두울까봐..
환하게 밝힙니다..
짐작도 못한 이별에..
무너지는 가슴으로..
감당 못한 슬픔에..
솟구치는 다짐으로..
고작 흔한 초 하나밖에..
드릴 것이 없어서..
주신 사랑 눈물로 닦고..
배웅합니다..
당신의 국민이여서..
행복했습니다..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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