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을 못했네요..
사랑은 두고 가라..
말을 못했네요..
날이 저물거든 쉬어 가라..
차마 못했네요..
꽃지는 날이 서러워..
까닭없이 자꾸만 서러워..
말을 못했네요..
벙긋 못했네요..
Loa Loa (붉은 태양) / Haizea
사랑이 무슨 도둑이라고..
겁을 먹었네요..
말도 못하고 돌아서서..
잡지 못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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