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dio숲Ⅳ

속수무책..

한나무2 2021. 5. 11. 00:00

 

 

비가 오는 날은 언제나 그렇습니다..

가슴 한 쪽에 밀어 두었던 당신이..

사정없이 파고듭니다..

사랑을 말하던 날도..

사랑이라 말하지 못하던 날도..

거침없는 파도처럼 몰려와..

기어이 일상을 침몰시키고야 맙니다..

 



 

Dreaming In A Midsummer Day Rain / Danny Can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