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dio숲Ⅳ
안부가 궁금한 날에..
한나무2
2019. 8. 27. 00:00
마음으로 당신을 불러봅니다..
당신이 보낸 하루는 어뗐는지..
당신이 만난 사람은 어뗐는지..
당신이 머문 시간은 어뗐는지..
당신의 지금 마음은 어떤지..
알 수 없는 시간과 공간속의 당신이..
많이도 궁금하고 그립지만..
떨어져 있는 마음에..
그냥 가벼운 안부만 묻고 맙니다..
당신에 대한 생각을..
난 참 자주 합니다..
밥을 먹다가, 길을 가다가..
일을 하다가, 잠을 자다가..
그 모든 순간에 드는 당신을..
나는 사랑한다고 말합니다..
사랑할 수 있어 고맙다고..
그러면 마음이 조금 편안해집니다..
당신에게는 늘 같은 마음입니다..
사랑말고는 달리 줄 것이 없어서 더욱 그렇습니다..
얼른 당신을 만나 품에 안고 싶습니다..
으스러지게 두 팔로 안아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