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에 한 번 만나야
우리 사이가 변함없다고
얘기할 수 있을까..
날마다 마주 보고 웃는다고
우리는 영원하다
믿을 수 있을까..
멀리 있어 묽어지고
가까이 있음으로 진해 지는게
그리움이 아니듯..
늘 함께 있지 않아도
넉넉한 너를
사랑이라 부른다..
우리가 스스로의 하루에 열심일 때
보고픔도 없이
잊혀짐도 없이
서로 다른 하늘아래 살아도
결국은 한 하늘..
나이를 먹는다고
낯설어지지 않는 친구야..
오늘은 네가 보고싶다..